태국뉴스
내각, 올 연말 세금 공제 승인 사판숭 구청, 잡초 및 쓰레기 태
우기 금지
내각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23억 달러 규모의 세금 감면 혜택을 받
게 하고 쇼핑을 촉진해 태국 경제를 성장시킨다는 취지의 방안을
승인했다.
재정부는 캠페인 결과 개인 소득세 징수액이 약 20억 달러가 될 것
이며, 소매 및 기타 부문은 11 월 11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될
프로모션 기간 중 매출액이 100억 바트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 캠페 인 기간동안 알콜 음료, 담배, 호텔, 항공권, 차, 선
박 등 연료는 포함되지 않는다. 쭈타맛 사판숭 구청장은 겨울이 시작되면서 날씨가 건조해지고 있
어 화재 발생 위험성도 높아졌다며 잡초나 쓰레기를 태우지 말라
고 당부했다.
잡초나 쓰레기를 태울 경우 인근 집이나 건물에 불이 옮겨 붙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연기로 인해 주민들의 호흡기관에 악영향을 줄
수 있고, 운전자들의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
했다.
잡초나 쓰레기를 태우다 적발되면 1개월 이하 또는 2,000바트 이
하의 벌금을 내야 하며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경우 징역 7년 이
하 또는 벌금 14,000바트 이하를 선고받을 수 있다.
치앙라이 푸치파(Phu Chi Fa)산
방문 관광객 400만명 이상될 것
으로 예상 기온 낮아지면서 꽃게 가격 인상
치앙 라이(Chiang Rai)의 안개로 둘러 쌓인 푸치파(Phu Chi Fa)
산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벌써부터 많아지고 있다. 이
미 500개 이상의 객실이 예약된 상태이다.
치앙 라이 (Chiang Rai) 지역 관광 협회 회장 반트 클락
(Banthoeng Kruawong)은 관광객들이 추운 날씨와 안개 낀 산
의 절경을 즐기기 위해 이번 달 초부터 푸치파를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앙라이 관광협회 회장은 이달 말부터 연말 연시까지 관광객을
하루 2,000 ~ 3,000명으로 예상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에 수산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꽃게의
가격이 450~700바트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앙시라 수산시장을 조사한 결과, 관광객들은 새우, 생선, 오징어
등을 구입하지만 꽃게는 팔리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강풍이 불어 어민들이 출항을 하지 않는
등 출항하더라도 어획량이 줄어 꽃게 가격이 인상한 것이다.
현재 꽃게 가격은 평소 대비 2배로 올라 450~700바트 정도이며
내년 1월쯤 평상시대로 떨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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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