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유아 JAN 2014 | Page 14

2 4 5 1 3 6 7 1 필리핀 돕기 자선바자회 2 3 야외 활동 중인 아이들 4 눈썰매장 5 국악활동 6 거리 풍물공연 7 발레활동 국악으로 우리 것을 심어주는 씨앗교육 국악은 죽림유치원 개원 당시부터 진행해 온 역사 깊은 교육이다. 아이들의 실력은 전 국 풍물경연대회 최우수상, 세계 사물놀이 대축제 인기상 등 이미 여러 번의 수상 경 국악공연에 나선 죽림유치원의 교직원 력으로 증명된 바 있다. 국악시간에는 악기, 노래, 놀이 등 다양한 전통 활동을 통해 우리 것을 배운다. 북, 장구, 꽹과리, 징 등 여러 악기를 접해본 아이들은 자신만의 악 임재희 원장 기를 정해 풍물반을 구성한다. 죽림유치원의 원훈은 ‘똑똑하고 똑바른 아이로’입 국악교육은 아이들에게 우리의 정체성을 심어준다는 데 의미가 있다. 어릴 때 익힌 것 니다. 아이들이 바른 인성 을 지닌 똑똑한 사람으 은 저절로 손에 익어 평생 기억되기 때문이다. 어려서부터 우리 것을 알게 하는 ‘씨앗 로 자랄 수 있도록 교사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습 교육’. 이것이 죽림유치원의 국악교육이다. ‘죽림유치원 풍물반’ 하면 이제 지역에서도 니다. 저는 교사들이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해진 알아줄 정도다. 청주공예비엔날레 찬조출연, 노인대학 초청 공연 등 국악을 통한 지역 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교사들이 행복한 원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지요. 아이들은 원에서 선생님을 만나면 “사랑합니다” 하고 인사합니다. 이렇게 인사하다 보니 서로 마 사회 연계도 활발하다. 정월대보름에는 거리를 돌며 지신밟기 공연을 하기도 했다. 자신감이 쑥쑥! 체험활동 주 볼 때마다 저절로 입꼬리가 올라가고 원에 웃 죽림유치원에는 ‘영꼬지모 골든벨’이라는 재미있는 행사가 있다. ‘영어 꼬마 지식인 모 음이 가득해졌어요. 앞으로도 죽림유치원의 장점 여라’라는 뜻으로, 한두 달 동안 아이들이 익힌 영어나 주제 활동 내용을 골든벨 퀴즈 인 드넓은 자연환경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 형식으로 맞히는 것이다. TV 프로그램과 똑같이 번호가 붙은 모자를 쓰고 강당에 앉 이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 화이트보드에 답을 쓴다. 최종까지 남은 아이는 명예의 전당에 오른다. 그동안 배 워 이미 알고 있는 내용 위주로 문제를 내기 때문에 아이들은 퀴즈를 풀며 자신감을 키우게 된다. 이렇게 아이들의 자신감을 키우는 활동에는 ‘아나운서 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 아이들 이 아나운서가 되어 발표해 보는 것이다. 주로 가족여행, 가족 행사 등의 내용으로 부 모님과 함께 원고를 준비해와 발표한다. “부모님과 함께 준비하고 연습하니 수줍음이 많은 아이도 발표할 수 있게 됩니다. 마이크 앞에서 정말 아나운서처럼 발표하니 아이들도 재미있어 해요.” 단순한 발표보다는 이런 흥미를 끄는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자신감과 생각이 커지게 된다. 월간유아와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함께 매달 한 곳의 우수 교육기관을 선정하여 소개합니다. 128 • 월간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