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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릿수 조과에 집중하는 형태이므로 장비 역시 그에 따라 빠르게 볼락을 낚을 수 있도록 맞춰진다. 가까이 있는 볼락의 입질층을 파악해서
신속하게 채비를 가라앉히고 빠르게 랜딩하는 것이 핵심이다.
상황에 따라 바꿔 쓸 수 있는 여러 형태와
다양한 무게의 지그헤드가 필요하다.
지그헤드 채비로 남해 갯바위에서
볼락을 노리고 있다.
① 로드
6.8~7.6피트 길이의 솔리드 팁 로드를 가장 많이 쓴다. 부드러운 솔리드 팁은 볼락이 입질을 했을 때 굳이 챔질을 하지 않아도 자동 훅세트로 연
결해 준다. 로드의 파워는 0.5~5g 정도의 지그헤드를 캐스팅 할 수 있는 UL이나 액션은 다소 빳빳한 레귤러 패스트나 패스트 타입을 많이 쓴다.
굳이 멀리까지 채비를 캐스팅 할 필요가 없다. 포인트의 범위를 넓히기보다는 수직방향, 즉 수면부터 바닥까지 수심층을 탐색하면서 입질하는
볼락을 되도록 빨리 낚아 올리는 데 특화된 로드가 필요하다.
초창기에는 로드 블랭크가 가늘고 부드러운 제품이 인기였으나 최근에는 허리는 강하면서 팁 부분만 낭창한 타입의 로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볼락이 입질 한 직후 곧바로 강제집행해서 랜딩 하는데 적합하다.
굳이 먼 거리까지 캐스팅을 할 필요가 없는 이유는 집어등을 이용해 볼락을 낚시자리에서 가까운 곳으로 불러 모으기 때문이다. 집어등은 민장
대 낚시를 할 때부터 활용되었는데, 솔리드 팁 타입의 볼락 루어로드는 민장대와 가장 유사한 손맛을 제공하며, 낚시 방법 또한 민장대 볼락낚시
와 거의 비슷하다. 따라서 오래 전부터 이 지역의 볼락낚시를 해 온 낚시꾼들은 솔리드 타입의 볼락 루어로드로 민장대보다 훨씬 다양한 수심층
을 공략하면서 포인트 범위까지 넓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