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낚시21 20_new 03 | Page 66

도다리와 보리멸은 낚싯대 두 대를 한꺼번에 펴고 낚시 를 할 수도 있다. 만약에 낚싯대가 모자랄 경우에는 자새 채비를 함께 쓰면 빠르게 마릿수 조과를 올릴 수 있다. 반드시 함께 쓸 것을 권한다. 2. 볼락ㆍ열기 외줄낚시 입질 오면 살짝 릴링 → 몽땅걸이 민물 새우를 꿸 때는 사진처럼 등이나 꼬리부분에 바늘을 살짝 걸친다. 열기 외줄낚시는 겨울이 제철이지만 늦봄까지도 잘 낚 인다. 물론 지역에 따라 마릿수와 씨알 차이가 있으나 봄 이 되면 볼락이 함께 낚여 다양한 재미를 볼 수 있다. 특 히 볼락은 보리누름기인 늦봄부터 제철을 맞이한다. 외줄낚시는 선장의 신호에 따라 채비를 내리고 올리면 되므로 낚시 자체는 간단하다. 주의할 것은 반드시 옆 사 람과 같은 무게의 봉돌을 쓰고 가급적 채비를 내리고 올 청갯지렁이를 바늘에 꿸 때는 주둥이 부분에 살짝 걸쳐 물 속에서 꿈틀거리게 한다. 열기 외줄낚시는 크릴이 주 미끼이지만 가끔 오징어 살을 쓰기도 한다. 66 한 번에 10마리의 열기를 낚아내는, 이른바 ‘몽땅걸이’에 성공하고 있는 낚시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