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낚시21 20_new 03 | Page 55

고기를 걸어 파이팅을 할 때는 초릿대와 찌와의 간격을 확인해야 한다. 1. 초릿대는 왜 자꾸 부러질까? 여기서 ①번에 대한 해결책은 ‘낚싯대가 넘어가지 않도록 바닥에 살며시 놓아두는 것’이다. 선 채로 채비를 한다면 양 독자 중에서 ‘나는 1호대가 안 맞다’며, ‘1.7호대를 사려 다리를 오므려 낚싯대를 고정하는 방법도 있다. ②번에 대 고 한다‘는 말을 한 적이 있었다. 그러면서 여기에 맞는 낚 한 해결책은 주의 산만으로 발생한 일인 만큼 릴링할 때 줄 싯대를 추천해달라고 했다. 이 꼬였는지, 줄이 가이드 링을 제대로 통과하지 않고 그것 그가 1.7호대로 관심을 돌린 이유는 잦은 초릿대 파손 을 감아버린 건 아닌지 살피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또 낚 이 때문이었다. 그렇다면 그의 바람대로 1.7호대를 쓰면 시 도중에 낚싯대를 잘 털어서 줄꼬임 현상을 줄여나가야 초릿대가 덜 부러질까? 한다. 또 하나, 낚싯대를 살 때 EM이나 IM 가이드가 장착된 이 물음에 대한 나의 대답은 부정적이다. 초릿대 파손 모델을 고려하는 것도 줄꼬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잦은 이유는 낚싯대가 가늘어서가 아니라 좋지 못한 습관이 내 몸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악습관 초릿대의 움직임 폭을 줄여야 한다. 을 버리지 못하면 1.7호대를 쓴다해도 똑같은 일이 반복 될 확률이 높다. 무엇보다도 낚싯대를 다루는 기술이 처음에는 완벽하지 우리가 릴 찌낚시용으로 사용하는 낚싯대(어떤 호수든) 않고 초심자일수록 투박하기 때문에 초릿대 움직임이 크 는 1번대(초릿대)가 가장 약하다. 초릿대 파손의 원인을 고 그 반경도 넓다. 이 낭창거리는 초릿대의 흔들림을 최소 가만히 생각해보자. 아마 채비 준비를 할 때와 낚시 도중 한으로 줄이려면 낚싯대를 들고 있는 상태에서 시선이 다 에 부러지는 경우가 가장 많을 것이다. 른 곳에 가 있을 때 초릿대가 어디를 향하는지를 항상 예 의주시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원인 ① 채비 준비할 때 낚싯대를 갯바위에 세우거나 어설프게 기대놓을 때. → 바람에 넘어가거나 부주의로 낚싯대를 넘어뜨려 초릿 대 파손으로 이어진다. 초릿대가 옆 사람의 낚싯대를 때리거나 옆 사람 캐스팅 의 진로를 방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피는 것도 중요하 다. 내 초릿대가 갯바위에 긁히거나 끼이는 현상을 미연에 방지하려면 초릿대의 움직임을 최소화하면서 시선을 자주 초릿대에 두어야 할 것이다. 원인 ② 초릿대 가이드에 줄꼬임 현상이 일어났지만, 그걸 모르고 계속 감았을 때. 원인 ③ 고기를 걸고 파이팅할 때 주로 발생한다. → 줄이 초릿대 가이드에 김긴 상태로 초릿대를 압박해서 파손으로 이어진다. 초보자일수록 고기를 걸었을 때 ‘릴링’에만 신경 쓰는 경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