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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낚시 입문(16)
효율적인 낚시를 위한 행동 지침서
나쁜 습관을 버리는 것만으로도 낚시실력이 쑥쑥 오른다.
필자_김지민(쯔리켄 필드테스터, 엔에스 필드스태프, 입질의 추억 운영자)
소위
‘초짜의 실수’는 사소한 것에서 비롯되지만,
한 탓이다. 심각한 장비 파손과 그 손실에 대한 뼈아픈
그 대가는 혹독할 때가 있다. 초릿대가 파손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이며, 여기에 안전불감증도 크게 한
되고 낚싯줄은 심하게 엉켜 사용 불능이 되며, 최악의 경
우는 낚싯대가 부러지는 건 물론이고, 가지고 있던 장비
와 소품을 모두 잃어버리기도 한다. 초보 시절에는 누구
나 한두 번쯤은 겪게 되는 일종의 통과의례다.
그러나 이보다 더 황당한 건 이런 실수를 반복한다는
점이다. 가장 큰 이유는 개인의 부주의와 집중력이 부족
몫 한다.
2~3번 당하고 나서야 그때부터는 조심하게 되는 ‘해서
는 안 되는 좋지 못한 습관들’. 무엇이 있을까?
이번 호에서는 릴 찌낚시를 즐길 때 ‘나쁜 습관’을 줄이
고 ‘좋은 습관’을 늘려 더 재미있고 효율적인 낚시를 할 수
있는 일종의 행동 지침서를 나열해 본다.
초릿대가 부러지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잘못된 낚시습관이 가장 큰 이유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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