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o the HERA
항상 강조하지만, 집어떡밥을 달 때는 바늘귀 부분을 잘 눌러줘야 한다.
5. 수심측정하기
중층낚시의 바닥낚시 기법 중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
는 작업이 바로 이 수심측정이다. 바닥까지의 수심을 정확
히 알아야 내 채비의 물 속 상태를 가늠할 수 있고, 머릿속
으로 상상을 하면서 그날의 낚시를 진행할 수 있다. 또, 물
속 상황의 변화에 따라 목줄과 바닥이 만드는 각도를 조절
하는 등의 세세한 조정도 가능하다.
바닥낚시를 위한 수심측정은 이 지면을 통해 여러번 소
우동세트낚시의 목줄 채비. 위 바늘에는 집어떡밥, 아래 바늘에는 미끼 우동을 단다.
개했다. 여기서 간단하게 다시 정리 하자면 다음과 같다.
① 수심측정 고무를 두 바늘에 단다.
② 채비를 던진다.
③ 찌 톱 끝이 수면과 일치할 때까지 찌를 조정하면서 채비 투
척을 반복한다.
④ 찌 톱 끝이 수면과 일치하면 채비를 걷어 원줄에 찌톱을 대
고 그 끝에 수심눈표를 맨다.(수심눈표를 먼저 맨 후 찌톱
끝과 맞춰도 된다.)
⑤ 수심눈표 위로 찌를 올린다. 먼저 맞춰 놓은 빈 바늘 눈금선
(여기서는 7목)까지 올린다.
수심측정이 끝나면 바늘에 집어떡밥과 우동을 달아 낚시
를 하면 된다. 만일 헛챔질이 잦다면 찌를 좀 더 올려 목줄
을 바닥에 살짝 늘어 뜨린다. 이렇게 하면 보다 안정적으로
붕어의 입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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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낚시의 시작이며,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수심측정이다.
수심측정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꼼꼼하게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