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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박세민, 88세 테일러샵에서 지금 막 재단한 듯 말끔한 재킷,
개성 넘치는 스냅백, 전체적인 의상과 일정한 톤 조화까지.
신발 끈까지 힙하게 정리한 걸 보니 엣지를 아는
남자다. 긴 신장에 멋진 센스까지 갖춘 탑골의 주인공.
5. 양원주, 55세 샛노란 재킷과 빨간 오픈 토 샌들,
원색의 색감은 그녀의 밝은 성격에 힘을 더해준다.
6. 박국웅, 75세 180cm가 넘는 신장으로 화이트
수트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농도 옅은 레드 틴트
선글라스와 새빨간 앙드레 김 티셔츠로 스타일 완성.
7. 하인효, 86세 재킷과 등산 티가 안 어울린다는
편견은 버려도 좋아. 조화 속의 변화를 겪는 중에
파란 왕골 모자가 멋을 더했다.
8. Anna, 70세 + Wieslaw, 67세 2016년
팬톤 선정 컬러 로즈쿼츠와 세레니티가 생각나는
그들만의 컬러. 맞다. 커플티라고 생판 똑같이 입는
건 유치하거든. 이렇게 입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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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박세환, 65세 ‘만주·간도 반환’ 캠페인을 위해
매일 공원에 출근하는 탑골 네임드인 그, 자칫 과할 수
있는 패턴의 넥타이와 셔츠를 톤 다운된 재킷과 코디해
중심을 잘 잡았다.
김춘남, 78세
오묘하게 서로 다른 두
체크 패턴을 모자와 바지에
연출했다. 체리 빛 틴트
선글라스는 시크한 포인트를
주며 어렴풋이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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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18 m a x i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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