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나를 공격하는 대상에게 만족이란 없다. | |||
자기 방으로 불러서 귀찮을 정도로 나를 털었던 부장. | |||
얼마나 됐다고 다시 자기 방으로 호출한다. 다른 | |||
이유를 비슷한 방법을 사용해 재차 털기 시작한다. |
진짜 저 새끼는 질리지도 않나?
▶ 대처법: 열 번 정도 생각해 봤는데도 잘못한 게 없다면 네이트 판에서 3줄 요약하기 힘든 사연을
|
10. 나를 망하게 만들 존재는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다. |
||
10 가지 정도 추천하자. 상사도 심심해서 그러는 거다. |
부장 자리에 다녀온 후 분노에 찬 나는 곧장 |
담배를 피우러 흡연실로 향한다. 때마침 | |||
만난 동기에게 부장 욕을 폭포수처럼 | |||
쏟아내는 와중, 따스한 손길이 내 어깨를 |
7. 중요한 타이밍에 반드시 전자 기기가 말썽을 일으킨다. |
감싼다.“ 상무님 안녕하십니까!” 좆됐다.
▶ 대처법: 사주 경계는 필수다.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 장소에 더 높은 상사가 있을
|
||
클라이언트의 전화만 받으면 이번 계약도 성공이다. |
가능성도 있으므로 공기 반 소리 반을 |
||
마침내 전화가 걸려 온 순간, 갑자기 화면 터치가 |
적절히 사용한 작은 소리로 말하자. |
먹통이다. 시발 왜 끊는 버튼만 있는 거야? | |||
▶ 대처법: 초조한 건 상대방이다. 세 번 이상 받지 | |||
않으면“ 과연 난공불락의 회사다” 라며 더 좋은 제안을 | |||
해올 거다. 패는 당신에게 있긴 개뿔. 빨리 고쳐라. |
8. 끓어오르는 자신감에 쓸데없는 짓을 하면 죽는다. |
|||
맡은 일을 나름 재치 있게 처리하기 위해 순서를 조금 |
|||
바꿔서 진행했다.“ 역시 나는 개 쩔어” 라며 만족감에 |
|||
차 있을 때, 메신저에 새로운 메시지 알람이 뜬다. |
|||
LAYOUT 강민지 IMAGE 영화 < 검은집 > < 겟아웃 > < 곤지암 > < 딥블루씨 > < 분신사바 2 > < 알포인트 > < 오펀: 천사의 비밀 > < 추격자 > 캡처 |
9. 혼자 총대를 메고 나서면 정말 혼자만 죽는다. 팀 단위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문제가 생겼다. 나는 후배 팀원에게“ 나만 믿어! 내가 얘기하면 돼!” 라며 안심시킨다. 상사에게 직접 가서 이야기 하니“ 응. 너 시말서” 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진짜 나만 써 시발?
▶ 대처법: 문제가 생기면 다른 팀원처럼“ 어떡해, 어떡해” 를 연발하며 가만히 있어라. 나서는 순간 모든 게 내 탓이다. X 같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