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RK 20_new 12 | Page 38

ONE-POINT LESSON 겨울철 건강 섹스 테크닉 심혈관계 질환이 있다면 천천히 즐겨라⇒ 심혈관계 질병 의 경우 겨울철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섹스로 인한 지나친 과부하는 자칫 돌연사를 불러올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고 혈압 환자나 심근경색증 환자의 경우 남성은 여성상위 체 위를 하는 게 요령이 될 수 있다. 만일 양쪽 파트너 모두 심 혈관계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전희를 십분 활용하고, 천천 히 오래 지속하는 방법이 좋다. 다양한 체위를 활용할 것⇒ 겨울철은 아무래도 운동량이 부족하다. 다양한 체위는 평소 우리가 사용하지 않는 근육 을 사용할 수 있고 운동량도 많아서 좋다. 또 섹스를 통해 분비된 에스트로겐은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줘 피부와 신 진대사에 도움을 준다. 오일을 사용한 전희⇒ 겨울은 매우 건조하다. 건성 피부와 아토피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피가 날 정도의 가려움과 갈 라지는 피부로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오일이나 로션으로 마사지를 해서 상대방을 이완한 후 본격적인 섹스에 들어 가면 분위기도 좋을뿐더러 피부에도 좋다. 기침이 나올 때는 좌위⇒ 겨울철 질병 중 가장 흔한 게 감 기다. 감기에 걸렸다고, 하고 싶은 섹스를 삼가는 것은 어 리석은 일이다. 가벼운 기침은 오히려 상대에게 가벼운 진 동을 느끼게 해줄 수 있다. 기침이 계속될 경우 정상위보 다는 좌위를 선택하면 기침을 줄일 수 있다. 건조한 겨울엔 오럴 섹스⇒ 여름엔 더위와 습한 느낌 때문 에 섹스를 꺼리는 사람들이 많지만, 겨울철엔 너무 건조해 서 섹스가 싫다는 사람들이 있다. 이럴 때는 오럴 섹스를 즐기는 게 좋은 방법이다. 건조한 피부는 오럴 섹스에 훨씬 민감하게 반응한다. 차가운 피부의 긴장감을 즐겨라⇒ 겨울철 차가운 피부는 서로에게 긴장감과 함께 스킨십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성감을 높이려면 피부감각을 민감하게 해주는 것이 좋은데, 피부감각은 15~25℃ 온도에서 가장 예민하 게 작용한다. 결국 서늘한 온도에서 가장 예민하게 반응하 는 것이다. 이 점을 염두에 두면 실제 섹스에서 좋은 결과 를 얻을 수 있다. 고, 압구정까지 걸어갔다 오고 한참 기 분을 냈죠. 감도 많이 떨어진다. 자꾸 수년 전에 경험했을 ‘만 그런데 이게 마냥 좋은 게 아니더라고요. 집에 가 족스러웠던 섹스’를 떠올리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려고 남자친구 차에 올랐는데, 세상에 두 시간을 다. 말하자면, 왕년을 그리워하는 것이다. 가도 계속 청담동인 거예요. 라디오를 들어보니, 사실 부부 사이에 섹스가 원만하면 여러 가지 강남은 죄다 꽉 막혔다는 거고요. 남자친구가 근처 로 좋다. 정액 성분이 난소암 세포를 죽이는 효과 모텔에서 숙박하자고 제안하더라고요. 거리가 뚫 가 뛰어나고, 다이어트 효과가 있으며, 피부에도 릴 때까지 기다리느니 나쁠 것도 없다고 생각했죠. 좋다는 식의 다양한 연구 결과를 예로 들지 않더 가까운 모텔에 들어갔는데, 우아 그렇게 좋은 라도 부부 사이를 원만하게 해주는 데 최고의 촉 모텔도 있더라고요. 월풀에서 거품목욕도 할 수 매제다. 특히 남편과 잠자리를 자주하는 아내들 있었고, 홈시어터에다 물침대까지 완비돼 있었고, 은 우울증에 거의 걸리지 않는다. 또 섹스를 하 가운데 거실에는 질 좋은 소파도 있었어요. 그냥 는 동안 자궁이 운동을 해서 자궁이 건강해질 수 잠만 자기가 아까워서 우아하게 샤워를 한 후에 있고, 이는 여성들이 많이 걸리는 자궁암을 사전 시원한 맥주를 몇 잔 마셨죠. 그러고 나니 분위기 에 예방하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이래저래 버릴 가 자연스럽게 잡히데요. 모텔은 이래서 역사가 것 없는 게 섹스이다. 하지만 이 세상에 공짜는 이뤄지나 봅니다. 아주 기분 좋은 섹스를 한 후에 없다. 늘어지게 한 잠 잔 것까지는 좋았는데, 물론 다음 날은 회사에 조금 지각했습니다. 일주일에 두 번 이상 관계를 맺는, 소위 말하는 원만한 부부로 살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 정기적으로 운동을 해서 몸 상태를 적당하게 유 겨울이 부담스런 사람들 지하고, 술도 되도록 삼가는 게 좋고, 잠자리는 만족스런 섹스는 아내나 남편 모두가 바라는 것 무조건 함께 해야 한다. 아이들 핑계를 대면서 떨 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이런 기대는 희미해 어져 자는 상황은 곤란하다. 위의 고민남이 말한 지거나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많다. 나이가 대로, 억지로는 안 되는 게 섹스다. 또 부부 사이 들어도 섹스에 대한 열망은 줄어들지 않는 반면, 는 그런 식으로는 절대 왕년의 기분을 되살릴 수 체력은 갈수록 저하되기 때문이다. 이런 심리는 없다. 섹스를 지겨워하는 상대가 스스로 옷을 벗 섹스를 주도해야 한다는 강박을 가지고 있는 남 을 정도의 상황을 만드는 게 중요한데, 사실 이건 자들에게 더 많다. 또 나이가 들면 이래저래 자신 열의만 있다면 누구나 가능한 일이다. 이 세상 모 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 만 제대로 활용한다면 말이다. 증언 다섯 우리 부부는 크리스마스에 꼭 러 브호텔을 이용합니다. 어딜 가도 사람들이 북적 대는 날이니 일찌감치 좋은 러브호텔 잡아서 뜨 거운 물에 오랫동안 몸도 담그고, 평소 보고 싶었 던 영화도 보고 잠도 실컷 자고 그럽니다. 아이들 은 친정에 맡겨놓지요. 전날까지 잘 놀아주었으 니, 하루 정도 떨어져 지낸다고 크게 불만을 갖지 는 않아요. 섹스는 당연히 아주 열심히 합니다. 결혼 10년 된 부부가 러브호텔까지 왔으니 본전 을 뽑아야지요. 남편도 이날은 아주 혼신을 다합 니다. 너무 열심히 해서 몸 상할까 걱정이 될 정도 예요. 시간이 없을 때는 서울 시내에 있는 러브호 텔을 이용하지만, 웬만하면 시외로 조금 나오는 편이에요. 경치 좋고 시설도 좋은 곳들이 많거든 요. 올해는 안성 쪽으로 갈 생각입니다. 증언 여섯 아내가 섹스를 하자고 덤비는 것 도 두렵지만, 아예 나를 남자로 바라보지 않는 것 도 견디기 힘든 일이에요. 섹스리스 부부가 되는 38 December 2015 S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