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섹스를 더 지속시키고 싶은 기분이 없어지는
를 병행하지 않는 삽입은 오르가즘을 오히려 방
자들이 클리토리스 자극만으로 오르가즘에 닿을
상태에 이르는 것을 말한다.
해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자들의 적재적소 중
수 있는 확률은 95%지만 클리토리스 자극 없이
가장 중요한 곳이 클리토리스이다.
삽입만으로 오르가즘을 느낄 확률은 10～12%밖
Q
에 안 된다. 때문에 섹스 좀 한다는 여자들이 하
드문 경우이기는 하나 한 번 오르가즘을 느낀
후에도 연이어 계속 오르가즘을 느끼는 멀티오
르가즘에 이르는 사람도 있다. 내가 느끼는 것이
오르가즘인지 아닌지 헷갈린다는 것은 뭔가 더
높은 오르가즘의 경지에 닿을 수 있는 여지가 있
다는 것이다. 남편과 함께 노력하면 더욱 짜릿한
나는 여자지만 삽입 섹스를 좋아한다. 애무
나같이 클리토리스, 클리토리스 노래를 부르는
를 통해 얻는 기쁨보다 삽입 중에 느끼는
거다.
쾌감이 훨씬 크다. 근데 남편은 삽입을 하면 너 무 빨리
사정을 해버려 서로 민망해하곤 한다. 오래 지속시킬
Q
되려나. 아직 30대 중반도 안 되었는데 너무 적게 하
A
는 게 아닐까? 혹시 남편이 다른 데서 하는 건 아닌지
요한 것이 있다. 바로 섹스의 중심을 자신에게 두
가끔 걱정이 된다. 그게 아니라면 저토록 건장한 남자
는 것이다. 즉, 상대방에 대한 배려보다 자신의 느
A
A
섹스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Q
우리 부부는 섹스를 너무 안 하는 것 같다.
횟수로 따지자면 한 달에 한두 번 정도쯤
방도는 없을까?
그래서 테크닉이 필요한 거다. 보통 사
람들은 섹스 테크닉이라고 하면 체위가
어떠니 오럴 섹스가 어떠니 하는 말들만 하는데
실제 오르가즘에 이르기 위해서는 그보다 더 중
주위에서 보면 당장 헤어질 듯이 대판 부부
싸움을 벌여놓고 금방 사이가 좋아지는 부
부들이 있다. 속궁합이 좋아서 그런 거라고 하던데, 정
말 속궁합이란 게 있는지 궁금하다.
분명히 있다. 하지만 속궁합이란 거 알
고 보면 별거 아니다. 속궁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성욕이다. 남편과 아내
가 성욕이 비슷할 경우에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낌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두 사람의 성욕이 다를 때는 문제가 된다. 즉, 남
실제 결혼한 지 몇 년이 지난 부부가 섹
기분을 느낄까 연구하며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
편은 섹스를 자주 하고 싶은데 아내는 하기 싫어
스를 자주 하는 경우는 드물다. 여러 단
도 해봐야지 괜히 남들 따라할 필요는 없다.
한다거나 그 반대의 경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가 이렇게 안 하고 살 수 없을 거란 생각에서다.
체에서 설문 조사를 한 결과들을 봐도 대부분 한
일단 삽입 섹스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클리
다. 어떤 부부는 섹스를 자주 하지 않지만 서로에
달에 1～3회를 넘기지 않는다. 그러므로 너무 걱
토리스 자극이다. 삽입 섹스가 좋다는 것은 삽입
대해 아주 만족한다. 두 사람의 성욕이 비슷해 섹
정할 필요는 없다. 성욕이 많은 부부끼리 만났다
될 때 남자의 성기가 자신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하
스 주기 같은 것을 가지고 신경전을 벌이지 않는
면 섹스가 잦을 수 있고 둘 중 하나라도 성욕이
기 때문이다. 삽입이 되고 나서도 클리토리스가
것이다. 사실 부부 관계에서 성욕의 정도는 아주
적다면 자연히 횟수가 적을 것이다. 중요한 건 섹
계속 자극을 받아야 쾌감이 식지 않는다. 그런데
중요한 문제다. 실제 성생활에서 테크닉이나 서로
스를 얼마나 자주 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만족
파트너가 먼저 사정을 하게 되면 여성은 채 오르
의 성기가 문제시되는 경우는 별로 없다. 대부분
하느냐 하는 것이다. 즉, 한 달에 한 번을 해도 부
가즘을 느끼지도 못하고 섹스를 끝내야 한다. 손
의 부부는 자기는 하고 싶은데 상대방이 내켜하
부 모두 불만이 없다면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이다.
해 보는 느낌이 들고 짜증이 날 수 있다. 따라서
지 않는 것에 불만을 품는 경우가 훨씬 많다.
그러나 둘 중 한 사람이라도 횟수에 불만을 느낀
섹스를 할 때 속도 조절은 서로 같이 해야 한다.
다면 서로의 의견을 조율해볼 필요가 있다.
상대방이 과속하지 않도록 적당히 브레이크를 걸
Q
어줘야 한다. 섹스 중 대화를 하다 보면 상대방도
남자들은 사정을 하면서 오르가즘을 느낀
긴장이 풀려서 사정을 늦출 수도 있고 설혹 일찍
다고 한다. 여자들은 어떤 경우에 오르가
끝나더라도 민망하기보다 장난스럽게 넘어갈 수
즘을 느끼는 걸까? 또 어떻게 해야 더 많이 느낄 수 있
있다.
나? 방법만 알 수 있다면 제대로 느껴보고 싶다. 그 좋
Q
A
은 걸 모르고 살기엔 제 인생이 너무 아깝잖아요.
여자들은 포인트를 찾아서 자극해야 오
섹스를 즐긴다고 하는 친구들을 보면 클리
토리스를 자극하라는 말을 하곤 한다. 클리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1. 페니스가 더욱 컸
A
으면 좋겠다. 2. 잘 섰으면 좋겠다. 3. 오래 갔으면
노력한다. 하지만 삽입 자체를 좋아하는 여자는
좋겠다. 4. 적재적소를 애무해줬으면 좋겠다. 5. 4
사실 그리 많지 않다. 여자들은 삽입에 들어가는
번 과정을 좀 더 오래 해주었으면 좋겠다. 답은 뻔
순간, 전희와 애무를 통해 애써 쌓아놓은 흥분이
하다. 대다수의 남자들은 1, 2, 3을 위해 기를 쓰
와르르 무너지는 경험을 하기도 한다. 남자가 클
고 노력한다. 하지만 대다수의 여자들은 4, 5의
리토리스 자극을 병행하지 않고 삽입을 하면 오
능력을 갖춘 남자를 훨씬 선호한다. 적절한 애무
르가즘을 느끼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실제 여
르가즘을 느낀다. 포인트는 클리토리스
를 말하는데, 대부분의 여자들은 클리토리스 자
극을 통해 오르가즘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쉽게
생각해보자. 다음의 5가지 항목 중 남자들에게
토리스가 그렇게 중요한가?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섹
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삽입이라고 생
각한다. 그래서 많은 부부들이 가능한 한 삽입 시
간을 오래 끌려고 하고 그 강도 또한 세게 하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