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T FORWARD
SHOCKIG ADULT NEWS
편의점서 여성에 성추행 당한 남성
대낮 편의점에서 건장한 체격의 남자를 성추행한 2명의 여
성 중 1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최근 미국 ABC뉴스 등 현지
언론은 이 사건의 피해 남성을 단독 인터뷰하고 가해자 중
한 명인 야나 마리 나이트가 3급 성범죄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다소 황당한 이 사건은 지난달 7일 워싱턴D.C 뉴
욕 에비뉴의 한 편의점에서 벌어졌다. 이날 피해자인 현직교
사 워싱턴 타프(40)는 통화를 하며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찾
던 중 손님으로 찾아온 한 여성에게 신체 접촉을 당했다. 이
여성은 자신의 신체를 과도하게 남성에게 접촉하는 행동을
했으며 또 다른 여성 역시 키스를 하려고 시도하는 등 성추
행을 벌였다. 이 같은 장면은 편의점 내 설치된 CCTV에 고
스란히 잡혔으며 당황한 그는 두 여성을 피해 이리저리 도망가는 모습도 함께 촬영됐다.
사건 후 워싱턴D.C 경찰은 이중 한 여성인 나이트를 체포했으며 나머지 한 명의 행방을 고 있다. 워싱턴은 ABC뉴스
와의 인터뷰에서 "CCTV상에는 약 1분 정도 나왔지만 실제로는 10여 분간 성추행이 계속됐다"면서 "편의점 밖 차량에
그녀들의 일행이 있어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현장에서 총맞아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
에 경찰에 신고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안전 섹스 홍보 위한 콘돔 챌린지
영국 가디언 등 외신들은 물을 가득 담은 콘돔을 머리에 뒤집어쓰는 이른바 ‘콘돔 챌린지(Condom Challenge)’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SNS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등에 ‘콘돔 챌린지’
를 검색하면 관련 영상이 넘쳐나는데 살펴보면 이렇다. 이들은
콘돔에 물을 가득 담은 후 친구 또는 가족의 머리 위에 떨어뜨
린다. 이때, 콘돔이 터지면 실패, 터지지 않으면 성공이라고.
이러한 이들의 황당한 행동에는 나름 이유가 있다. 더 선(The
Sun)에 따르면 콘돔의 내구성을 증명함으로써 섹스가 안전하
다는 사실을 홍보하기 위함이라는 것이 그것.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콘돔이 얼굴을 덮어 질식사고로 이어지는 경
우도 있기 때문. 콘돔 챌린지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지
난 2013년, 콘돔을 콧구멍 속으로 집어넣는 놀이가(?) 유행해
논란이 된 바 있기 때문이다. 당시 전문가들은 “목숨이 위험해
질 수 있는 어리석은 행동”이라며 그들의 무모함을 질타했다.
섹스로봇 찬반논란 점입가경
‘로봇과의 섹스’에 대한 찬반 논쟁이 불거지고 있다. 미국의 한 기업에서
섹스 로봇을 선보인 후 로봇과 사랑을 느끼고 성관계를 갖는 것은 인간
의 존엄성을 헤칠 수 있다는 반대론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 CNBC 방송
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웹 서밋에서 캐슬린 리처드슨 몽포르대
로봇윤리학 연구원이 “로봇과의 성관계는 우리가 걱정해야 할 일”이라
며 섹스 로봇 금지를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리처드슨 연구원은 “기계와
는 사람처럼 성관계를 가질 수 없다”며 “우리는 인간 존엄성을 잃어가
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물인터넷 회사 그린웨이브 시스템의 수석과학자 짐 헌터도 로봇과의
섹스는 SF 소설작가 아이작 아시모프가 제창한 ‘로봇 3원칙’에 위배된
다고 지적했다. 아시모프의 3원칙 1항은 ‘로봇은 인간에게 해를 입히거
나 위험에 내몰리도록 방관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다. 헌터는 해를 입
힌다는 것이 물리적, 감정적, 정신적인 것인지 명시되지 않았다며 로봇
과의 성관계가 인간의 감정과 정신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암시했다.
하지만 로봇과의 성관계가 규제 대상이 될 수 없다는 반대 의견도 나온다. 넬 왓슨 싱귤래러티대 미래학자는 섹스 로봇
은 인간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왓슨은 “우리 시대의 가장 치명적인 질병은 외로움”이라며 “기계가
우리 안의 상처와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방법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두고 있는
트루컴패니언사는 지난 2009년부터 세계 최초로 여성 로봇 ‘록시(Roxxxy)’를 생산하고 있으며, 영국에서는 이를 금지
하자는 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82 January 2016 SPARK
구직 위해 처녀성 제공 여대생 논란
중국의 한 여대생이 자신의 처녀성을 걸고 구직활동을
펼쳐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중국 매체들은 자신을 여대
생이라고 소개한 여성이 구직 사이트에 ‘처녀 신입사원’
이라는 제목으로 이력서를 등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이력서에 ‘쓰촨성 청두 대학에 재학
중인 20세로서 청두 지역에서 IT 프로그래머로 일을 하
고 싶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기타 항목에 ‘이성과 교제
경험이 없는 처녀로서 누구도 내 몸을 만지지 않았는데
나를 채용하면 회사 사장과도 성관계를 할 수 있다’고 적
어 파문이 일었다.
해 당 사연은 온라인에 퍼지며 도마 위에 올랐다. 다수의
누리꾼들은 “제정신인가?” “취업이 아무리 힘들어도 그
렇지. 저렇게 까지 해야 할까?” “이걸 보고 뽑는 미친 사
장도 있겠지” “나중에 뭐가 되려고 저러나?” 등의 반응
을 보이며 비난을 퍼부었다 . 또한 일부에서는 이 여대생
의 ‘신상털기’를 서슴지 않으며 논란에 불을 지피기도 했
다. 한편, 해당 여대생은 25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근황을 알렸다. 뜨거운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를 의식하
지 못했는지 ‘취업에 성공해 행복하다’는 내용이었다.
포르노에 중독된 여성의 말로
한 여성이 직장과 친구들을 잃고 파혼까지 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이유는 '포르노 중독' 때문이라고 한다. 영국
일간 미러 인터넷판은 "잉글랜드 남서부 데번주에 살고
있는 이지 버넷(29)이라는 여성이 때 아닌 포르노 중독
을 앓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지 버넷이 포르노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지난 2008년.
당시 22세였던 버넷은 6살 연상 남자친구의 권유로 처음
으로 보게 됐다고 한다. 그 이후 버넷은 9시간 동안 포르
노만 보는 등 다소 중독이 심한 병세에 이르게 됐다. 버
넷은 "보수적이고 평범한 가정에서 자라 성교육은 전혀
받지 못했다"면서 "보수적인 성 가치관이 포르노를 보면
서 확 달라지게 됐다"고 밝혔다.
더욱 큰 문제는 버넷이 포르노를 보기 위해 유료 사이트
에 결제한 금액이 커지면서 큰 빚을 졌다는 것이다. 버넷
이 중독 현상을 보이면서 가족과 친구들이 멀어지기 시
작했다. 또한 약혼자도 이별을 고하고 떠났다. 게다가 버
넷은 직장까지 잃으면서 생활은 피폐해져 갔다. 미러는 "
포르노에 중독됐던 버넷이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 스스
로 치료에 힘쓰면서 소개팅을 통해 새로운 남자를 만나
고 있는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영국에는 포르노 중독
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200여 명 된다"면서 "취미로 다양
한 것을 접하는 것은 좋지만 중독으로 빠지면 병이 된다
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