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한 해의 끝을 향해 달려가는 이 시점이 되면 자선기금을 모으기 위한 각종 단체들의 누드 캘린더 제작이 이뤄진다. 올해도 영국의 명문 대학인 옥스
퍼드대학과 케임브리지대학의 여자럭비팀 선수들이 질병과 싸우는 이들을 위해 과감하게 옷을 벗었다. 그런 그들의 결정에 사람들은 한결같이 칭찬을 아
끼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선 이런 일이 가능하지 않다. 그러니 매번 다른 나라 사진만 보게 되는 거겠지만.
자선기금 위해 옷 벗은 여대생들
섹스팅 하다 들통 난 백악관 비밀경호원
영국의 명문 대학인 옥스퍼드대학과 케임브리지대학의
여자럭비팀 선수들이 질병과 싸우는 이들을 위해 과감
하게 벗어 던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
르면 여자 럭비선수들은 오는 12월 10일 있을 바시티 매
치(Varsity match, 일반적으로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의 대항전을 가리킴)에 앞서 자선기금 모금을 위한 새미
누드 화보를 촬영했다. 총 13장으로 이뤄진 이번 화보에
서 두 팀 선수들은 경기 중 한 장면을 연출해 보는 이들
을 놀라게 했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몸을 사리지
않았으며, 특히 격렬한 경기 및 응원 장면을 전달하기 위
해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았다.
누드 캘린더 화보 작업에 참여한 한 선수는 “매우 즐거
운 작업이었다. 두 팀 모두 훌륭한 연습시간이 되었을 뿐
만 아니라 우리 팀이 용기 있는 활동을 통해 기금을 모
을 수 있다는 사실까지 확인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옥
스퍼드대학과 케임브리지대학 여자 럭비선수들의 2016
년 누드 캘린더는 온라인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판매
수익금은 식이장애 및 거식증 혹은 비만 등으로 투병하
는 사람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가격은 일반인에게는
12파운드(약 2만 1200원), 해당 대학교 학생들에게는 10
파운드(약 1만8000원)에 판매된다.
최근 연이은 섹스스캔들 파문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미 백악관 비밀경호국 소속 경호원이 근무 중에 백악관 내에서
버젓이 휴대폰으로 미성년자와 야한 사진 등을 주고받는 '섹스팅'을 즐기다 결국 체포되었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보도
했다. 리 로버트 무어(37)로 이름이 알려진 이 경호원은 공교롭게도 14세 소녀로 위장한 미성년자범죄 추적팀 경찰 요
원에 의해 그의 적나라한 행위가 그대로 드러나고 말았다.
무어는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지려고 만남 사이트의 관련 앱을 내려 받아 홀어머니와 함께 사는 14세 소녀로 위장한
경찰에게 자신의 중요 부위 사진을 전송하는가 하면 미성년자의 야한 사진도 보내달라고 요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무어는 무려 10주간이나 이 소녀로 위장한 경찰과 섹스팅을 했으며, 이 과정에서 자신은 백악관 경호원이며 주로 신분
증을 체크하는 일을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무어는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야한 말로 이 소녀를 꼬드긴 다음 백악관
인근 공군기지 공원에서 이 소녀와 만나려다 결국 위치정보추적을 통해 체포에 나선 경찰에 들통이 나고 말았다. 백악
관 비밀경호국은 지난 6일, 무어가 법정에 출두하기 이틀 전에 그의 총기와 배지를 회수하고 정직 처분을 내렸다고 밝
혔다. 지난 8일 법정에 출두해 재판을 받고 있는 무어는 미성년자에게 음란한 사진 등을 전송한 혐의가 인정될 경우 최
대 10년의 징역에 처할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생방송에서 성추행 발생 논란
생방송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