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1564_SPARK 년 월호_new 00 2015 | Page 81

MOVIE 이달에도 수십 편의 영화가 등장해 관객들의 간택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내 눈에 보이는 것은 오직 하나뿐이다. 메이저 영화랄 수도 없는 <미궁: 비밀애> 가 그것. 로맨틱 스릴러 장르를 표방하고 있는 이 영화에 주목하는 것은 오직 하나, 일본 AV의 탑스타 키시 아이노와 요시자와 아키호가 등장하기 때문이 다. 그녀들이 등장하는 장면의 수위가 기대만큼 야할 순 없겠지만 그래도 체면값은 하겠지. 차이나타운 영화 <차이나타운>은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두 여자의 생존법칙을 그린 영화다. 영 화를 이끌어가는 주연배우 김혜수는 냉혹하고 비정한 세상 차이나타운의 실질적 지배자인 ‘엄마’ 역을 맡았다. 누구나 그녀를 엄마라고 부르지만 누구도 그녀의 말을 거역하지 못하는 절대적인 권력을 지닌 인물이다. 엄마는 본명도 과거도 베일에 싸여 있는 이민자 출신으 로 폭력적인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만의 조직을 일구고 차이나타운을 지배한다.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어려운 일을 처리하고, 빚 을 갚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처리하면서도 전혀 감정의 동요조차 보이지 않는다. 거친 세계에서 살아남은 여자답게 하얗게 센 머리칼과 주근깨 가득한 피부 등은 엄마의 캐릭터에 더욱 설득력을 부여하며 이제껏 본 적 없는 여성 캐릭터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 격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일영’ 역으로 또 한 번 파격 변신을 예고한 김고은은 두 여자 주인공이 주체가 되지만 남성 캐릭터 중심의 영화 보다 더 큰 에너지가 담겼으면 했다. 액션 씬에서는 몸에 배어있는 생활 액션을 구사하기 위해 연습을 많이 했다고. 지하철 보관함 10번에 버려져 이름이 ‘일영’인 아이. 아이는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엄마’라 불리는 여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