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1527_MOTORBIKE 년 월호_new 00 2015 | Page 142

TOURING REPORT 세워진 것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그냥 지나쳤을 수도 있는 그런 곳에 볼트가 있었다. 볼트의 건물은 벽돌로 지어진 굴다리 아래 부분을 그 대로 살려 지어 천정이 둥근 모양이었다. 들어가자마 자 음료와 샌드위치 등을 판매하는 카페가 있었고, 안쪽에 Hedon 헬멧과 바이크들, 그리고 의류가 진 열되어 있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여 올라 가보기도 했는데 그곳은 아직 정돈되지 않은 모습이 었다.(이곳은 후에 Hedon 헬멧을 위한 공간으로 변 신되었다.) 카페를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니 긴 카운터가 왼쪽 에 보였고 그 중간에 스타일 좋은 한 남자가 컴퓨터 를 들여다보고 있었다. 한눈에 봐도 그 친구가 바 로 헤돈 친구들이 소개해 준 볼트의 대표 앤드류임 을 알 수 있었다. 멋진 스타일이 헤돈 친구들과 어 딘지 모르게 닮아 있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우 리는 그들의 안부를 전하며 서로 짧은 소개와 인사 를 나누었다. 우리도 자리를 잡은 후 입구에 있던 카페에서 갈래 머리를 양옆으로 깜찍하게 땋은 남자 바텐더에게 레 몬에이드 두 병과 간단한 샌드위치를 주문했다. 우 리가 앉은 테이블 뒤쪽으로 전에 그들의 SNS에서 보았던 모토굿지 커스텀 바이크가 세워져 있었다. 바이크에 대해 잘 모르는 나에게도 흔한 스타일의 바이크는 아닌 듯 보였다. 카운터 옆쪽에는 볼트의 상징 육각형 모양의 진열장 안에 레트로 헬멧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입구와 반대쪽 문을 열고 나가면 뒤뜰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 작은 공연장과 귀여운 삼륜차가 세워져 있었다. 때때로 공연을 진행하기도 하는 것 같았다. 자리로 돌아와 돌아갈 준비를 하며 역시 관광에는 빠질 수 없는 기념사진을 남기려고 셔터를 누르던 찰 나, 위트 넘치던 바텐더 친구가 다가와 우리와 잊을 수 없는 추억의 순간을 함께 공유해 주었다. BOLT Bolt는 모터사이클, 아트, 그리고 어패럴을 취급하는 런던에 있는 독특한 플레이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