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1527_MOTORBIKE 년 월호_new 00 2015 | Seite 110

OFFROAD SCHOOL '뽕'의 첫 경험 KTM WINTER SCHOOL 산 위에는 하얀 눈이 덮여 있는 늦겨울이다. 봄이 오고 눈이 녹기만을 마냥 기다리기만 해야 하나 낙담하고 있을 때 누군가 살며시 내 손에 쥐어준 물건. 이 겨울을 즐거이 보내라고 ‘뽕’을!!! 먹는 뽕도 아닌 보는 뽕도 흔히 말하는 산뽕도 아닌 ‘뽕’이라 부르는 작은 삼각피스였다 ■글/사진 서재갑 ■취재협조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 ktm.co.kr, 에스디원 sdone.co.kr > 프리라이드250R에 기존 트라이얼 타이어는 접지면이 넓어 마른 땅이나 돌이 많은 지형 에서 그립 주행하기에는 무척 훌륭 하였으나 진흙이나 눈의 배출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겨울철 주행하기에 미끄러워서 이번에 엔듀로 타이어로 교환 하였다. 올 겨울 마지막 라 이딩 장소에 도착하여 바이크를 내리며 준비하는 내게 선배라이더가 한 움큼 쥐어주고 간 것은 전문 용어(?)로 뽕이라 부르는 삼각피스, 오프로드 타이어를 겨울용 스터드 타이어로 변신시켜 줄 아이 템 이었다. 새 타이어라 망설여졌지만 효과가 끝내준다는 말만 믿고 타이어 블록마다 피스를 박아 나갔다. 타이어는 거북선 등같이 뾰족한 스파이크들이 생겨났다. 겨울에 등산객들이 아이젠을 신고 등산을 하듯 바이크에게 아이젠을 신겨 준 것이다. 산은 연습장과는 달리 언덕도 있고 내리막도 있으며 그늘도 많이 있다. 양지가 아닌 곳은 어김없이 빙판이 기다리고 있으니 보통의 엔듀로 타이어로는 힘든 코스다. 그래서 일반 타이어를 스터드 타이 어로 만들어 투어를 하기로 한 것이다. 처음 경험하는 스터드 타이어는 어떤 느낌일지 많이 설렌다. 대열을 정리하고 출발을 했다. 출발 후 한동안은 흙길과 돌길이 반복해서 나온다. 기존 타이어와 다 른 특성을 가진 새 타이어에 스터드 까지 박혀 있어 핸들링이 무척 어색하다. 급기야 혼자 대열에서 뒤쳐져 버렸고 헬멧을 타고 땀이 흐르기 시작했다. 마음 같아서는 바닥에 그냥 누워 버리고 싶었지 피스라서 전동 공구로 쉽게 작업 가능하다 110 MARCH 2015 WWW.MBZINE.COM 110~111 KTM _2p.indd 110 2015-03-01 3: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