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09의 특징?
전에 타던 CBR1000RR의 포지션에 익숙해져서인지
핸들 폭이 넓고 상체가 일어나 있는 MT-09의 라이
딩 자세는 신선하달까? 솔직히 아직도 좀 위화감이
있어요. 엔진은 저속부터 토크가 있고 차체도 가벼
우니 가속력이 대단해요, 카울이 없으니까 바람도
세고(웃음). 최고속은 낮지만 가속감은 엄청 빠르게
느껴지네요. CBR이 말 잘 듣는 강아지 데리고 살살
산책하는 느낌이었다면, MT-09는 사나운 사냥개한
테 질질 끌려 다니는 느낌이랄까요?(웃음)
특별히 마음에 드는 점
제게는 새로운 장르의 바이크라서인지 탈 때마다 신
MT-09를 선택한 이유
주된 사용용도?
선한 느낌을 받아요. 이런 바이크도 있구나! 라는 생
지금까지 타던 혼다 CBR1000RR의 연식이 다소 낡
평소에 일상적으로 타고 다니고 있어요. 아직 3,000
각과 함께 바이크에 대한 가치관이랄까 시야가 넓어
아온 것도 있고, 가까운 장래에 아이가 태어나면 당
킬로 정도 밖에 안 됐지만 납차 받은 다음날에 거제
진 느낌이랍니다. 저는 나름 바이크 좀 탄다고 자부
분간 바이크를 타지 못하게 될 거라는 예감도 있고
도까지 투어링을 다녀왔고, 친구들이랑 시내에서 커
하고 있었는데 내 실력을 인정사정없이 까발려 준다
해서, 더 늦기 전에 마음껏 바이크를 타고 싶다는 생
피 마시며 수다 떨러 갈 때에도 MT-09랑 같이 갑니
고나 할까요?(웃음) 특히 3기통 엔진이란 점이 강해
각에 큰 맘 먹고 신차로 바꾸기로 결심했어요.
다. 가끔 주말에는 남편이 운전하는 MT-09에 탠덤
요. 2기통스러운 회전 필링인데 4기통처럼 매끈하게
네이키드 장르는 여태껏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었던
으로 데이트도 하고요. 윌리가 너무 잘 된다며 우리
잘 돌고, 2기통의 토크감이 훨씬 부드럽게 나오면서
분야였는데, 야마하 봉천동 매장에 국내에 막 등장
남편도 매우 마음에 들어 하는 거 같아요.(웃음)
도 4기통보다는 와일드한 느낌이죠.
했다는 MT-07 시승차가 있다며 같이 가보자는 남편
길거리에 세워두고 있으면 길 가던 사람들이 한 번씩
에게 이끌려 와서 현장에서 처음 만난 것이 MT-09
돌아보고 간다는 것도 기분 좋아요.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