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1523_월간 낚시21 년 월호_new 00 2015 | Page 98

핫 시즌 추자도 영등철 직전 4짜급으로 몸풀이 대형 시즌 임박 | 심현철ㆍ다이와 필드스태프 | 한 해가 가고, 새 해가 왔지만 우리 꾼들의 생 각은 그냥 ‘또 한 번의 물때가 지나가는 구 나’하는 요즘이다. 나 역시 꾼인지라 한 해의 시작을 낚시로 하고 싶어 신정 연휴를 기꺼이 투자 했다. 왠 지 대형급을 낚으면 올 한해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릴 것만 같은 예감. 신중하게 생각하고 완벽하게 준비 한 이번 출조지는 바로 추자도. 초보꾼들과 함께 추자도는 행정구역 상으로는 제주도에 속하지만 실제로는 뭍에서 조금 더 가깝다. 추자도 들어가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나는 해남에서 출발하는 새벽 배를 타기로 했다. 몸은 조금 피곤하지만 효율성 면 에서는 주말낚시를 즐기는 직장인들에게는 이보다 좋은 경로가 없다는 생각이다. 지난 1월 3일. 낚싯배에 오랐다. 역시 나와 같은 생 각을 가진 꾼들로 만원이다. 배에 있는 사람들 모두 피곤한 기색보다는 손맛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