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1523_월간 낚시21 년 월호_new 00 2015 | Page 186

꾼의 레시피 싱싱한 도미로 밥을 짓는다. 비릴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고소하면서도 특유의 감칠맛은 여러분의 혀를 또 다른 맛의 세계로 안내한다. 도미 솥밥 비리지 않냐고요? 천만에, 맛의 파라다이스를 경험할 겁니다 | 김지민·쯔리켄 필드스태프, 입질의 추억 운영자 | 도미 (참돔)는 예로부터 제사와 차 례상에 올려 질 만큼 귀한 대 접을 받아온 생선이다. 그러나 평소에는 그 활용처가 몇 가지로 한정되어 있었다. 한 예 로 낚시꾼이 낚은 참돔은 회를 썰거나 남은 뼈로는 매운탕을 끓이는 게 일반적이다. 중간 정도 씨알은 구이가 알맞으며 안주인이 솜씨 를 발휘하면 매콤한 조림이 되기도 하다. 특 별한 날이면 도미찜을 해 먹기도 하지만 일상 에서는 흔치 않다. ▶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