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을침을꼴깍삼키면서흥분된표정으로내말이이어지기를기다렸다.
“영애가 상훈이한테 키스만 하고 가슴만 애무해달라고 하던데 상훈이는 영애하고
섹스하고픈 모양이더라. 사실 영애도 하고 싶은데 우리 때문에 들킬까봐 애무만 해
달래. 조금더있으니까영애옷벗기는소리와상훈이옷벗는소리가들리잖아. 가슴
을 애무하는 건지 영애 신음소리가 점점 높아지잖아. 둘이 술기운에 소리 감을 못 잡
는것같아서혹니네들이들을까봐음악을틀은거지”
친구들의표정은흥분과부끄러움으로 가득 했다. 솔직히말하는나도그들의심정
과다를바없었다.
“지금열심히하고있을걸. 잠깐......”
난 음악소리를 낮추면서 조용히 하고 들어보라는 시늉을 취했다. 아니나 다를까,
음악소리가 줄자 밖에서 들려오는 신음소리가 점점 커져 갔다. 그들은 점점 더 흥분
해 가는 것 같았고 난 그들에게 생각할 틈을 주지 않고 몰래 숨어서 지켜보자고 제안
했다. 우린 섹스보다는 재미있다는 생각으로 몰래 상훈과 영애가 있는 텐트 뒤쪽에
산도 타고 그녀도 타고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