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DE STORY 15호_new Apr. 2015 | Page 69

게 느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녀석은 한참이나 머뭇거리고 있었다. 나는 고개를 돌 려 그를 바라보며 말했다. “뭐해? 계속 그렇게 서있을래?” “아……. 아뇨.” 녀석은 그제야 내게 다가오며 브래지어 끈을 잡았다. 하지만 녀석은 여자의 속옷 을 벗기는 것에 무척 서툴렀다. 녀석은 한참을 헤맨 끝에 겨우 브래지어 끈을 풀어냈 다. 녀석의 서툰 손놀림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여자를 뻔히 아는 남자들은 이제 매력이 없었다. 그런 남자라면 나가요 생활 5년 동안 숱하게 봐왔다. 오히려 아무것 도 모르는 순진한 청년이 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