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DE STORY 15호_new Apr. 2015 | Page 50

만큼의 감흥이 없는 건 사실이다. 그래도 조금 더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데 미연의 표정이 너무 간절해 보인다. 에라, 모르겠다. 어차피 할 거 그냥 능동적으로 할까? “알았어. 나도 좀 심심한 느낌이 없잖아 있었으니까.” 어차피 판은 깨졌다. 이제 더 이상 역할극을 진행하지 못할 거란 걸 알기에 본격적 으로 손을 움직였다. 그래서였을까. 내 엄지손가락이 예민한 젖꼭지를 스쳐갈 때마 다 미연의 몸이 본격적으로 반응하기 시작했다. 내 손이 가슴을 애무하는 동안 미연 은 자신의 몸이 변해가고 있음을 느꼈다. 다리 사이의 중심부가 점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