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 북쪽 히타카츠항에 도착 한 후 민박집 버스에 짐을 싣고 있다.
이번에 내가 묵은 대마도 민박집 빅마마.
조 때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았다. 배정받은 방에 짐을 풀고 주변 싱싱한 활어가 들어있다. 그러나 이날은 기상 악화로 인해 물칸
을 살핀다. 이 썰렁하다. 대신 다금바리 몇 마리가 들어있다. 민박집에서 키
우는 중인데, 큰 건 1kg(몸길이 40cm)이 넘는 것도 있다. 그 중
헷갈리는 이름, 다금바리…? 자바리…?
한 마리를 뜰채로 떠보았다.
선착장에 나가자 오늘 한국으로 돌아가는 꾼들의 고기 손질이 등에서 뺨으로 이어지는 두 줄기 선만 봐도 이것이 능성어인
분주하다. 최근 기상이 좋지 못해서 그런지 풍족한 조과는 아니 지 다금바리(표준명 자바리)인지 알 수 있다. 능성어는 머리에
다. 빅마마 직원들이 관리하는 물칸에는 손님들이 고기를 낚아 저런 무늬가 아예 없다. 사실 다금바리만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오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언제든지 회를 썰어 제공할 목적으로 생선도 없을 것이다. 어류도감에는 표준명 ‘다금바리’와 ‘자바리’
표준명 자바리. 제주 방언으로는 ‘다금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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