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 NEWS
이달의 게임 늬우스
명함이라도 받아두라고, 하핫!
신입생 환영회 랜덤 게임보다 살떨리는 게임 소식.
by 강지융
이름은 일단 앤서다.
사장님, 500m 만 이사 가면 안 될까요?
영상으로 보면 더 화끈해.
맥심 사옥에서 바라본 풍경.
피카츄와 마리오, 이제는 모바일에서 만나요 콘솔에서 방귀 깨나 뀌는 대작들이 모바일로 찾아왔다. 최근 2세대 포켓몬 80여 마리 등 신기능을 추가한 < 포켓몬GO > 신드롬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터치 하나로 즐기는 < 슈퍼마리오 런 > 은 < 포켓몬GO > 의 열기엔 못 미쳐도 수작이란 평가를 받는다. 두 작품의 공통점은 모바일 버전답게 간단하고 직관적으로 진화했다는 사실. 원조 플랫폼만 고집스럽게 밀어붙이기보다 세월의 흐름에 유연하게 섞이는 모습이라, 모바일로 만나는 맥심 앱 매거진 같네( 구독해라).
< 길티기어 이그저드 레브 투 >, 카리스마 넘치는 신 캐릭터 공개 2D 대전 격투 게임의 자존심 < 길티기어 이그저드 레브 투 > 의 신 캐릭터가 둘이나 등장했다. 첫 번째 주인공은 전작에 히든 보스로도 등장했던 여성 사무라이, 바이켄이다. 한쪽 눈과 팔이 없는 강한 첫인상으로 센 누님 포스를 풀풀 풍긴다. 상대의 공격을 받아넘긴 뒤 몰아치는 반격기가 주요 패턴인데, 호쾌한 전투 중 슬몃슬몃 드러나는 누님의 몸매가 묵직한 남성 팬덤을 일으킨다. 이전 시리즈 구매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최신작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한 제작사의 은혜로움 또한 찬사를 받고 있다고. 두 번째 주인공은 남자 닌자인데, 다음( 생) 에 알아보자.
이렇게 골목길로 유도해서 염라대왕에게 전송!
본격 딸바보 육성 게임의 귀환, < 프린세스 메이커 리파인 > 출시 < 프린세스 메이커 > 가 26년 만에 리메이크작으로 돌아왔다. 전쟁고아 소녀를 양녀로 육성한다는 기본 골격은 그대로인데, 세월에 걸맞게 그래픽은 풀 컬러로 업그레이드하며 추억에 색을 덧칠했다. 물론 전 캐릭터의 음성 수록 등 새롭게 추가된 요소들도 눈에 띈다. 그 당시엔 난이도가 상당한 게임이었는데, 이젠 진짜 딸자식을 키우는 아재 아지매가 다 됐으니 해피 엔딩 보는 건 껌이겠지?
나쁜 놈 전성시대는 끝, < 나쁜 놈을 죽이자 > 발매 법망을 교묘히 피해 뻔뻔하게 살아가는 흉악범들을 처단하는 상상. < 나쁜 놈을 죽이자 > 게임 속에선 그 상상이 현실이 된다. 플레이어는 각종 함정과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악당들을 몰래 암살하고, 희생자가 사고사를 당한 것처럼 위장해야 한다. 머리 굴려서 덫을 설치해 나쁜 놈을 죽이는 데 성공하면, 퍼즐을 풀어낸 뿌듯함과 정의 구현의 통쾌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거 실제 악당들 사진을 얼굴에 합성할 수 있으면 진짜 대박 날 텐데. 가만 보자, 우리 팀장 사진이 어디 있더라...
1 4 6 maxim March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