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irst Magazine MAXIM_2017_04_new | Page 62

MOTOR motor 남자에게 새 차는 섹스다 내가 만약 나폴레옹이었다면, 기왕 황제로 즉위한 마당에 절대로 러시아 원정에 앞장서지 않았을 것이다. 파리에서 무희들 엉덩이나 두드리며 살았다면 유배될 일도 없었을 테니까. 그러고 보니 나폴레옹보다 훨씬 이전에 살았던 로마 황제들도, 삼국지의 장수들도 비슷한 실수(?)를 반복하 고 있었다. 영토를 확장하느라 보장된 부귀영화를 누리지도 못하고 풍토병으로 죽어간 그들은 대체 어떤 생각을 하며 눈을 감았을까? 늘 뭔가 새로운 걸 찾는다. 이것은 본능이다. by 칼 럼 니 스 트 신 동 헌 모터사이클 전문지, 스포츠 신문, 남성 패션지에서 에디터로 일하다 대기업의 가족 경영과 상속과 관련된 뉴스를 볼 때마다 참을 수 없을 만큼 궁금한 것이, 왜 평생 부지런히 써도 절대 탕진할 수 없을 재산을 갖고 있으면서 왜 굳이 회사에 이름을 올리고 매일매일 블로그와 TV까지 진출하며 다양한 매체에서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출근하려고 하는 가다. 모아둔 돈도 없는 우리는 어떻게든 하루라도 자주 저질스럽고 가끔 고급진 글을 쓴다. MAXIM 편집장이 꿈이었는데 더 쉬려고 안달인데, 그들은 왜 남국의 별장에서 시간을 보내지 않고 김영란법 때문에 포기하고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이 정글과도 같은 곳에서 하루하루 싸우고 있는 걸까? 6 0    m a x i m   April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