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Biz Beauty Store November 2018 | Page 39

한인이 주로 참가하는 트레이드 쇼는 처음인데, 첫인상은 어떠한가? 처음에는 한국인들이 낯선 나와 인터뷰를 해줄지 걱정도 되고 조금 변화나 혁신에 약하다는 점은 아쉽게 생각한다. 소비자가 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개발을 해야만 더욱 큰 성장을 할 수 있는데, 너무 안정적인 것에만 안주하고 있는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 긴장도 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만난 분들은 나와 함께 뷰티에 관한 전문 지식을 공유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해주었다. 따뜻하게 대해줘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흑인사회 속에서 한인 뷰티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으려면 니쉘 씨의 역할이 중요하다. 조지아 트레이드 쇼에 참석할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 것 같아서 이번 뷰티 쇼 행사에서 진행한 인터뷰 촬영은 어떠했나? 기뻤다. 미용 업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우리(흑인)의 돈과 창의력이 뷰티 시장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 대해 진정으로 이해할 수 뷰티라는 공통분모가 있어서 그런지 많은 뷰티 전문인이 대화에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 한인 이민자들이 세대를 이어가며 가족이 긍정적으로 응해주어 좋은 인터뷰를 많이 촬영할 수 있었다. 제품에 운영하는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그 사업으로 힘을 창출하는 방법은 대한 풍부한 지식을 갖고 있었고, 그것을 아낌없이 공유하려는 모습이 나에겐 큰 영향을 주었다. 이것은 나 혼자만의 꿈과 성공을 위해서가 참 좋았다. 시청자들이 꼭 알고 싶어 하는 내용도 많았다. 아니라 가족과 공동체를 위해 성공했음을 상기시키는 일이다. 진정한 성공은 인종간의 벽을 허물고 세대를 이어가면서 풍요롭게 하 는 가장 인상적이었던 제품은 어떤 것이 있었나? 너무 어려운 질문이다. 조지아 트레이드 쇼에서 만난 모든 제품이 고품질에 저렴한 가격이었기 때문이다. 그중 꼭 하나를 뽑아야 한다면 EZ Braid와 Sensationnel의 Ruwa Braid이다. 사실 나는 이미 이 쇼에 참석하기 전부터 이 제품에 관심이 있었다. 세미나를 들으며 Ruwa Braid의 방수 섬유, 테스트 기간, 제품을 만드는 기술을 잘 알게 되었고 좋은 가격대 때문에 바로 그 자리에서 제품을 사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니쉘 씨는 뷰티 쇼 참여를 통하여 한국인 뷰티 업계의 파워뿐 아니라 따듯함을 직접 경험하면서 많은 뷰티 정보를 얻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즐거워했다. 앞으로는 그녀처럼 흑인 소비자들도 한국인들의 뷰티 행사에 참여하는 찬스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러블리한 니쉘 씨와 함께한 조지아 뷰티 트레이쇼 영상은 ‘Hey, Nabor’ 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금 바로 유튜브 검색창에 ‘HeyNaborShow’를 검색하여 방문해보자. 한국인들의 미국 내 뷰티 산업에 대한 전망을 예상해본다면? 진행 김민아 기자 한 국인들은 자기 세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후손들에게까지 물려주는 사업 시스템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뷰티 쪽에 입지가 두꺼울 것이라고 예상한다. 하지만 너무 안정적인 것을 추구하다 보니 새로운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