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남자의 역량에 따라 여자는 누구든 애액미녀 는 자동적으로 막히게 된다는 것쯤은 상식으로 것은 시각적인 자극, 즉 AV 영화나 애정영화, 음
가 될 소질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래서 여자는 알고 있다. 특이한 성적 취향을 가진 이들을 통해 악 같은 것들이다. 한 두 시간 정도 여유를 두고
남자 하기 나름이라는 거다. 당신의 그녀가 잘 젖 종종 소변과 섹스를 한 무대에 올리곤 하지만 실 시청하면 벌써 여러 번 몸속에서는 오르가즘을
지 않는다면 그건 여자 탓이 아니라 당신의 능력 제로 정상적인 오르가즘 상태라면 요도 기능은 일으키며 그 만큼 애액이 저축된다. 정신적인 자
부재일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하는 이유다. 마비된다. 즉, 그런 일이 가능한 것은 오직 퍼포먼 극이 강화된 상태에서 본격적인 애무를 시작한다
스를 위해 성적 흥분 없이 소변을 나오게 했을 것 면 평소보다 훨씬 많은 애액이 나오리란 것은 당
애액을 활용한 섹스 테크닉 이라는 말이다. 앞서 말했던 그녀가 섹스 중 딴 생 연한 이치. 철퍽거리는 물소리를 들으며 즐기는
이렇게 소중한 애액은 기본적으로 남자의 성기를 각을 하지 않는 이상 의미 없이 소변을 볼 리는 없 섹스는 남자에게는 또 다른 기쁨을 안겨주게 될
좁은 질 내부로 삽입하는데 용이하도록 윤활제역 다. 보통 이상의 성감을 가진 최고의 연인을 몰라 것이다.
할을 하는데 쓰이는 것이 기본이지만, 여성의 가 보았을 수도 있으니 안타까운 일이다.
애액을 적게 내기 위한 전희- 때론 과하지 않
장 민감한 성감대인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는 데도 그러나 현실에선 그 정도의 사정을 하는 여성 은 애액이 필요한 날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빠른
유용하게 쓰인다. 클리토리스 자체에서는 애액이 을 보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단지 애액이 많고 시간 내에 즐기는 스피드 섹스다. 이를 위해서는
분비되지 않기 때문에 건조한 상태로 잘못 자극 적은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말이다. 너무 적게 너무 많은 애액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 스피드 섹
했다가는 상처를 입히기 쉽다. 그래서 처음에는 나오는 것도 문제지만 너무 많은 것도 때론 성가 스라면 떠오르는 카섹스나 야외섹스의 경우는 상
타액을 묻혀 애무하다가, 애액이 분비되면 그것 신 일이다. 따라서 상황에 따라서 애액의 양의 조 황이 여의치 않기 때문에 많은 애액을 뒤처리해
을 이용해서 부드럽게 손이나 성기로 애무하는 것 절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 것이 야 하는 불편도 있으며, 애액이 많을 때 나는 소
이 바람직하다. 다. 그게 가능할까? 애액은 그 날의 바이오리듬 음이 문제가 될 상황도 있기 때문이다. 깔끔하고
반대의 경우도 있다. 여성이 남성의 성기를 입 과 심리적인 스트레스 정도에 예민하게 좌우된다 스피디한 섹스를 위해서라면 남성은 오럴 서비스
안에서 혹은 손으로 부드럽게 애무하기 위해서는 는 것이기에 이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길고 여 를 통해, 여성은 핸드잡으로 사정 직전까지를 가
윤활제가 필수이다. 물론 남성이 발사하기 전에 유 있는 섹스를 즐기고 싶다면 충분한 애액이 필 늠하여 흥분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요도입구에서 약간의 애액(쿠퍼액)을 분비하기도 요하며 이를 위한 대비도 해야 한다. 그리고 긴박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는 개인의 차가 있겠지만
하지만 양이 많지 않고, 여성의 타액만으로는 부 한 상황이라면 깔끔한 섹스를 위해 애액을 적게 대체적으론 적당한 타액으로 귀두를 부드럽게 하
드러운 느낌이 부족하다. 이런 때 여성이 애무하 조절할 필요도 있다. 이렇게 해보자. 고, 여성은 남성이 중지에 타액을 묻혀 질에 가볍
기 한번 삽입하여 성기에 적당한 윤활제를 바른 애액을 많이 내기 위한 전희- 피부가 직접 맞 게 삽입하여 질을 촉촉하게 할 정도의 윤활액을
다는 의미로 사용할 수도 있다. 자신의 애액이 묻 닿는 애무로부터 전희를 시작하지 말 것. 천천히 옮겨 온다는 느낌이면 충분하다. 빠르게 흥분하
은 남성의 성기를 애무하는 것은 여자에게도 색 무드를 익혀가고 심리적으로 먼저 흥분상태에 이 여 오르가즘에 오르면 그만큼 사정액도 적어지지
다른 쾌락을 안겨줄 수 있기 때문이다. 르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다. 이런 식의 과정을 준 만 그 때문에 쾌감이 반감되는 것은 아니다. 상황
이토록 섹스의 흥을 돋워주는 특성을 지닌 탓 수한다면 손끝 하나 대지도 않은 상태에서 애액 에 맞기만 한다면 양의 많고 적음은 하등의 문제
에 보통 남자들은 자신의 여자가 흥건하게 젖기 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도움이 되는 가 아니라는 의미다.
를 원한다. 그래서 애액이 많은 여자를 선호하며
그 애액을 이끌어낸 자신의 테크닉에 흡족해 하
는 것이다. 이는 애액에 대한 근거 없는 맹신 내지
는 과대포장에서 비롯된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여성의 사정에 관한 것. 일본 야동에서 종종 보이
는 것이 그것인데, 사정액이 분수처럼 솟아나오는
그 장면은 언제 봐도 놀랍기만 하다. 여러 연구를
통해 그게 사실임이 입증되기는 했지만 그 정체가
소변인지 애액인지를 두고 여러 논쟁이 벌어지기
도 한다.
“그가 나에게 섹스 중에 나온 것이 소변이 아니
냐고 했어요. 저는 아니라고 했지만 그는 그래도
괜찮다고 나를 위로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그
가 오럴섹스를 해주지 않아요. 저는 분명히 소변
이 아니었는데 그가 오해한 것이 아니라면 제가
느끼지 못한 걸까요?”
섹스 중 남성이나 여성 모두 소변을 내는 요도
SPARK July 2017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