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낚시21 20_new 03 | Page 91

Ḁ㽜㻬㉸㶸 ① 욕지도권 남해동부 최대의 볼락루어 포인트다. 욕지도 본섬과 부속섬, 인근에 있는 연화도와 연화우도는 볼락 루어낚시의 성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 니다. 특히 욕지도 본섬은 섬 일주도로를 따라 차를 몰고 다니면서 수 많은 포인트에서 낚시를 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통영이나 고성에서 낚싯배를 타고 오후에 출발해 자정 무렵까지 낚시를 하고 철수하는 패 턴이 일반적이다. 갯바위나 방파제, 선상 어느 한 곳 빠질 곳 없는 무수 한 포인트가 오랫동안 이 곳을 찾는볼락 마니아들에게 검증되어 왔 다. ② 후포권 경북 북부의 울진군 후포면에서는 후포 방파제와 망양, 거일, 구산 일대의 갯바위에서 볼락을 만날 수 있다. 주로 방파제에서 낚시를 많 이 하는 편이다. 밤낚시를 즐기는 인구가 별로 없어 방파제라고 해도 남해안의 갯바위보다 손이 덜 탄 포인트가 많다. 갯바위 쪽은 군부대 가 없는 곳이라면 밤에도 진입이 가능하다. 아직 볼락루어를 즐기는 인구가 적어 개발할 만한 포인트가 많고, 굵직한 볼락 자원도 많을 것 으로 기대되는 신천지다. ③ 가거도, 추자군도권 민장대에서 볼락루어로 갈아탄 볼락 전문꾼들이 검증한 원도권 포 인트는 그 명성대로 평균 30cm 라는 폭발적인 씨알 조과를 기록할 수 있는 명낚시터다. 누가 원도까지 가서 볼락낚시를 할 것이냐는 상상과 는 달리 볼락 마니아들에게 거리나 시간은 장애가 될 수 없었다. 집어 등과 지그헤드, 웜 몇 개면 아이스박스 하나를 채우는 대박 조과가 가 능하다. 실제로 이 지역에서는 매년 겨울 그런 조황이 재현되고 있다. 특히 낚시꾼들의 접근이 어려운 가거도는 유난히 굵은 볼락이 많이 나오는 것으로 유명하다. 매년 이 곳을 찾는 볼락 전문꾼들이 늘어나 고 있다. kwws=22vwivkrs1fr1nu 지그헤드 채비에 유혹된 볼락이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