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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욕지도권
남해동부 최대의 볼락루어 포인트다. 욕지도 본섬과 부속섬, 인근에
있는 연화도와 연화우도는 볼락 루어낚시의 성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
니다. 특히 욕지도 본섬은 섬 일주도로를 따라 차를 몰고 다니면서 수
많은 포인트에서 낚시를 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통영이나 고성에서
낚싯배를 타고 오후에 출발해 자정 무렵까지 낚시를 하고 철수하는 패
턴이 일반적이다. 갯바위나 방파제, 선상 어느 한 곳 빠질 곳 없는 무수
한 포인트가 오랫동안 이 곳을 찾는볼락 마니아들에게 검증되어 왔 다.
② 후포권
경북 북부의 울진군 후포면에서는 후포 방파제와 망양, 거일, 구산
일대의 갯바위에서 볼락을 만날 수 있다. 주로 방파제에서 낚시를 많
이 하는 편이다. 밤낚시를 즐기는 인구가 별로 없어 방파제라고 해도
남해안의 갯바위보다 손이 덜 탄 포인트가 많다. 갯바위 쪽은 군부대
가 없는 곳이라면 밤에도 진입이 가능하다. 아직 볼락루어를 즐기는
인구가 적어 개발할 만한 포인트가 많고, 굵직한 볼락 자원도 많을 것
으로 기대되는 신천지다.
③ 가거도, 추자군도권
민장대에서 볼락루어로 갈아탄 볼락 전문꾼들이 검증한 원도권 포
인트는 그 명성대로 평균 30cm 라는 폭발적인 씨알 조과를 기록할 수
있는 명낚시터다. 누가 원도까지 가서 볼락낚시를 할 것이냐는 상상과
는 달리 볼락 마니아들에게 거리나 시간은 장애가 될 수 없었다. 집어
등과 지그헤드, 웜 몇 개면 아이스박스 하나를 채우는 대박 조과가 가
능하다. 실제로 이 지역에서는 매년 겨울 그런 조황이 재현되고 있다.
특히 낚시꾼들의 접근이 어려운 가거도는 유난히 굵은 볼락이 많이
나오는 것으로 유명하다. 매년 이 곳을 찾는 볼락 전문꾼들이 늘어나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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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헤드 채비에 유혹된 볼락이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