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30만원대의 전동릴도 출시되고 있어 큰 부담 없이 쉽게 배낚시를 즐길 수 있다.
낚싯대 & 릴
선상낚시 전용대와 장구통, 혹은 전동릴
즐길 것이라곤 열기 외줄낚시 밖에 없었던 겨울 바다.
그러나 봄이 되면 언제 그랬느냐 싶게 다양한 어종이 입
질도 좋은 전동릴이 출시돼 있다. AS도 저렴한 비용으로
가능하므로 초보자들에게는 권할 만하다.
1. 도다리ㆍ보리멸 낚시
묶음추나 편대채비로 고패질
질을 시작한다. 봄은 배낚시 시즌이라는 말 그대로다.
배낚시를 제대로 즐기려면 일단 기본 장비가 필요하다.
봄 시즌 선상낚시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상어종이
물론 짧은 원투낚싯대나 에깅로드, 큰 스피닝 릴로 낚시
다. ‘봄 도다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도다리는 봄을 대
를 할 수도 있지만 저렴한 장비 세트를 장만하면 다양한
표하는 바다낚시 대상어다. 도다리와 보리멸은 서식장소
선상낚시를 두루 편하게 경험할 수 있다.
가 비슷해서 거의 같이 낚인다. 보리멸 시즌은 늦봄부터
일단 근해의 외줄낚시에 적합한 선상 외줄낚싯대를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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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만 지역에 따라서는 초봄에도 잘 낚인다.
비한다. 보통 추 무게 100~150호 내외가 적당하다. 가이
채비는 편대 채비와 묶음추 채비를 번갈아 쓴다. 편대
드가 없는 인터라인 대라면 줄이 꼬일 염려가 없어 편리
채비가 훨씬 입질이 빠른 편이다. 활성도가 낮을 때에는
하다.
묶음추 채비에 더 빠른 입질이 들어오기도 한다.
릴은 장구통 릴이나 작은 전동릴이면 된다. 전동릴은
낚시 방법은 간단하다. 채비 가장 아래에 있는 봉돌을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최근에는 30만원 안팎의 품
바닥에 ‘퉁퉁’ 쳐 주면 끝이다. 그러나 이것도 무작정 바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