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짧게는 8척부터 길게는 20척이 넘는 것까지 ‘척’ 단위
2. 찌
로 세분화 돼 있다. 물론 8척보다 더 짧은 낚싯대도 쓰이
기법에 맞는 전용 찌를 세트로
긴 한다.
중층낚시를 시작할 때 모든 길이의 낚싯대를 한꺼번에
낚시에서 찌는 눈이다. 특히 중층낚시에서 찌의 역할은
갖추는 건 어렵다. 금전적 부담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그
눈, 그 이상이다. 가능하면 자신이 즐겨 구사하는 기법에
러나 조금씩 중층낚시에 재미를 붙이다 보면 다양한 길
맞는 전용 찌를 쓰는 게 좋다.
이의 낚싯대를 모두 갖추는 게 좋다는 걸 깨닫게 된다.
물론, 전용 찌를 쓰지 않는다 해서 낚시를 할 수 없는
실제로 낚시를 하다보면 낚싯대 단 1척 길이가 조과를
건 아니다. 미터낚시 용 찌로 초친낚시를 할 수도 있다.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 바로 옆 낚시꾼은 11척 낚싯대로
떡붕어를 낚을 수도 있다. 그러나 전용찌를 쓰는 것보다
마릿수 입질을 받고 있는데, 내가 쓰고 있는 10척 낚싯대
는 조과가 뒤떨어지는 건 사실이다.
에는 전혀 반응이 없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당장은 아니
등산을 예로 들어 보자. 한 사람은 전문 등산화를 신
라도 떡붕어 중층낚시를 제대로 즐기겠다면 최대한 무리
고, 다른 한 사람은 운동화를 신었다고 생각해 보자. 운
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모든 길이의 낚싯대를 준비하는
동화를 신은 사람은 산을 오르면서 수없이 미끄 러지고
게 좋다.
넘어질 것이다. 반면에 등산화를 신은 사람은 보다 안정
필자의 찌 케이스. 호수별로 세트로 구성돼 있다.
떡밥의 점성과 확산성, 무게 등을 알고 있으면
자신만의 떡밥 브랜딩 노하우가 생긴다.
원줄과 목줄, 바늘은 다양한 굵기와 호수를 가지고 있으면 상황에 맞는 대처를 할 수 있다.
중층낚시에 쓰이는 다양한 떡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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