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낚시21 20_new 03 | Page 156

▲ 낚싯대는 될 수 있으면 다양한 길이를 다 갖추는 게 좋다. ▼ 한 낚시꾼이 좌대에 앉아 지금 상황에 맞는 찌를 고르고 있다. 장비와 채비, 소품의 조화 중층낚시는 이 수많은 낚시기법과 종류를 헤아릴 수 없는 다양한 떡밥, 그리고 작은 소품들이 조화를 이루어 야 비로소 ‘훌륭한 조과’라는 열매를 맺는다. 나는 지난 9개월 동안 월간낚시21을 통해 독자들께 이런 부분을 강 조해 왔다. 그런데 연재를 마친 후 아쉬웠던 점, 반드시 들려주어 야 할 이야기가 남아있었다. 그 이야기를 이번 호에 ‘에필 로그’ 형식을 빌려 풀어내고자 한다. 떡붕어 중층낚시 뿐 아니라 모든 낚시를 할 때 가장 필요한 건 낚시장비다. 낚시를 하기 위해 필요한 장비는 많다. 그 중에서도 중층낚시를 위해 필요한 장비가 무엇 인지부터 알아보자. 1. 낚싯대 한 척 단위로 가급적 모두 갖추자 우리가 낚시를 할 때 손에서 놓지 않는 것이 바로 낚 싯대다. 중층낚시를 위한 낚싯대는 ‘척’ 단위로 길이를 구분한다. 1척은 1자라고도 하며 미터법으로 환산하면 30.3cm 정도의 길이를 말한다. 중층낚시를 위한 낚싯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