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금곡교~오서교
화포천 최고의 초봄 마릿수 포인트
금곡천과 화포천이 만나는 지점이다. 한마디로 표현 하
자면 화포천 최고의 명당이다. 적당한 수심과 골자리를
갖추고 있는 초봄 포인트. 마을 이름처럼 아주 명당이다.
한 가지, 흠이기도 하고 장점이기도 한 것은, 오서교 밑에
오서교 상류 포인트. 초봄에는 보 주변에 낙동강 본류 붕어들이 모여든다.
아주 작은 보가 형성 되어 있다는 것. 이 작은 보 주변에
서 물 흐름이 빨라진다. 이 부근에서 물 흐름이 둔한 포인
트를 찾아야 한다. 낙동강 본류에서 산란을 위해 올라오
는 붕어와 보로 올라가지 못한 붕어들이 거기에 모인다.
초봄 포인트로 가장 추천 할 수 있는 곳이다.
3. 장재교
4칸 이상 긴 대로 생자리 개척
오서교 상류에 있는 장재 1교와 2교 사이도 초봄 포인
트로 만만찮다. 대부분이 생자리이며 수심이 얕은 곳과
본수로가 합류한다. 다만 이곳은 긴 낚싯대가 반드시 필
요하다.
나는 낚시에서 이것만큼은 절대 진리라고 생각한다. 바
로 ‘생자리’다. 이런 곳에는 도전해볼만한 큰 둠벙과 포인
트가 즐비하다. 개척정신이 필요는 포인트이므로 노력만
큼의 수확을 얻을 수 있다.
장재1교 위 포인트는 수심이 오히려 하류권보다 깊다.
그래서 초봄보다는 4~5월 포인트로 더 좋은 곳이다. 다만
주차에 불편함이 있고, 농사용 비닐하우스가 곳곳에 있어
서 가끔 주변 농민들과의 마찰도 일어난다.
금곡교 주변에는 이런 둠벙이 곳곳에 널려있다.
장재교 하류 포인트. 생자리를 개척해야 하는 곳이다.
장재2교 주변 둠벙. 여기도 초봄 산란붕어를 노릴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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