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낚시21 20_new 03 | Page 113

김제 환경사업소 하류 신평천. 반대편 연안을 향해 최대한 멀리 채비를 날린다. 노싱커 채비 데드 워밍 기법으로 걸어낸 배스. 또 한 마리. 이날 기온은 13도 정도로 겨울치고는 포근한 편이었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의 배스낚시는 현명한 필드 선택이 조과와 직결된다. 2월초, 저수지 는 얼어있거나 막 해빙 무렵이라 지금 시기에는 적합한 필드가 아니다. 이 시기에 배스를 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필드를 꼽으라면 나는 강과 이어지는 수로를 그 해답으로 제시하고 싶다. 샛강, 혹은 가지수로라고 도 불리는 이런 물줄기는 강과 물길이 이어져 있어 본류에서의 자원 유입이 원활한 편이다. 게다가 비교적 연안 수심이 얕아서 수온이 쉽게 오르는 장점이 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