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환경사업소 하류 신평천.
반대편 연안을 향해 최대한 멀리
채비를 날린다.
노싱커 채비 데드 워밍 기법으로 걸어낸 배스.
또 한 마리. 이날 기온은 13도 정도로 겨울치고는 포근한 편이었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의 배스낚시는 현명한
필드 선택이 조과와 직결된다. 2월초, 저수지
는 얼어있거나 막 해빙 무렵이라 지금 시기에는 적합한 필드가 아니다.
이 시기에 배스를 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필드를 꼽으라면 나는 강과
이어지는 수로를 그 해답으로 제시하고 싶다. 샛강, 혹은 가지수로라고
도 불리는 이런 물줄기는 강과 물길이 이어져 있어 본류에서의 자원
유입이 원활한 편이다. 게다가 비교적 연안 수심이 얕아서 수온이 쉽게
오르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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