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의 샘터 Soonsam 2019 Summer | Page 54

생활정보 니콘과 캐논의 카메라 라인업 윤우람 전도사 미국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고 대중적이며 판매량이 높은 자 동차를 생각해보면 혼다와 토요타입니다. 약간의 차이는 있 겠지만, 두 회사는 늘 서로 비슷한 경쟁모델을 개발하고 꾸준 히 경쟁을 이어오고 있지요.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서 디자 인을 개발해야 하고, 대중적인 선호도는 어느 한 회사만의 점 유물이 될 수 없으며, 서로의 장점을 카피하기도 하고, 타사의 단점을 피하려고 노력하기도 하죠. 이러한 경쟁은 카메라 회 풀프레임의 사이즈는 과거 35mm 필름 한 장의 크기와 같다고 해 사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서 Full Frame(FF)이라 부릅니다. 크롭의 사이즈는 35mm 필름 을 부분적으로 잘랐다고 해서 Crop(APS-C)이라 부르죠. (추가 지난호에서 캐논과 니콘 등의 카메라 브랜드에 대해서 설명 적으로 옆에 나온 컴팩트 카메라의 센서는 일반적인 똑딱이 카메 할 때, 캐논은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 라에 들어가는 센서크기이며, 스마트폰에는 저것보다 훨씬 더 작 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너무 세분화되고 다양한 라인업 은 사이즈의 센서도 들어갑니다. 이 지나친 상술이라는 지적을 받는다고 얘기했었죠. 그래서 캐논과 니콘의 제품 출시의 특징을 비교하기 위해서는 스마 트폰 시장에서의 삼성과(캐논) 애플(니콘)을 예로 들기도 합 니다. 삼성은 자사가 가진 스마트폰의 기능을 다양하게 조합 해서 여러 가지 모델을 만들어 내는 반면, 애플은 명확하게 굵 직한 라인업을 나눠놓고 거기에 맞춰 모델을 출시하죠. 그렇 다면 오늘은 제가 가장 오래 사용해보았던, 캐논과 니콘이 어 떤 라인업으로 카메라를 판매중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센서의 크기에 따라 촬영되는 이미지의 크기가 달라집니다. 사람의 현재 판매중인 캐논과 니콘의 카메라 라인업을 이해하기 위 시야각과 가장 비슷하다는 50mm 렌즈(표준단렌즈)를 사용할 경 해서는 먼저 DSLR의 심장이라고 볼 수 있는 ‘이미지 센서’ 크 우, 사진에서처럼 FF 바디에서 찍히는 범위가 크롭바디에서 찍히 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카메라의 바디캡을 열면 내부 는 범위보다 넓습니다. 에 거울이 달려 있고, 그 거울 뒤에는 셔터박스가 있습니다. 그 안에 고이 숨겨진 민감한 부분인 센서는 크기에 따라서 등급 이 나눠집니다. 마치 차량의 배기량처럼 말이죠. 중형포맷을 제외한 대부분의 DSLR 카메라는 아래 그림에서 두가지(풀프 레임, 크롭)로 나눠집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니콘과 캐논 카메라의 라인업을 나누어 보도 록 하겠습니다. 한국에서는 고급기 - 중급기 - 보급기 - 입문 기 이런식으로 나누기도 합니다만, 각 브랜드마다 저 범위 사 이에 애매하게 위치하고 있는 모델들도 있기에 동등하게 비 교하기도 애매합니다. 따라서 별이 개수로 비교하여 양 브랜 드의 모델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54 순례자의 샘터 www.soonsam.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