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및 간증
- 마더와이즈 " 회복 " 소감
현명한 엄마 , 지혜로운 아내
O O O
마더와이즈를 수강하겠다고 마음먹은 것은 그저 최소
한 ‘ 짜증 덜 내고 소리 덜 지르는 엄마 ’ 라도 되어야 겠는데 , 그게 그렇게 쉽지 않아서 하루에도 몇 번씩 후회 , 반 성 , 다짐하는 일이 매일매일 반복되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 다 . 왠지 마더와이즈는 저를 좀 더 인내심 있고 현명하고 지 혜로운 사람으로 변화시켜 줄 것만 같았습니다 . 어떻게 보면 좀 가볍고 단순한 이유인 것 같은데 , 그때 뿐 아니라 지금도 저는 차분하고 인내심 있게 아이들을 대하는 것이 참 어렵습 니다 . 어쨌든 이런 이유로 큰 기대 없이 마더와이즈를 시작 했지만 그 과정과 결과는 너무도 크고 깊고 아름다웠습니다 .
하면서 지독한 교만에 빠져 하나님을 외면하고 잘난 척하고 다닌 것을 떠올리면 몸서리쳐지도록 부끄럽고 또 부끄러울 뿐입니다 .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저 이지만 , 큰 사랑으로 용 서하시고 여전히 저를 사랑하시며 매일매일을 넘치는 은혜 와 축복으로 가득 채워주고 계십니다 . 선택받은 신부인 저는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요 !
저는 살아오면서 ‘ 무엇을 위해 ,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 ?’ 를 계속 고민해 왔습니다 . 그래서 수많은 책들 , 명상단체 , 교육 프로그램 , 종교들을 기웃거리며 나름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 부하기도 합니다 . 그러나 항상 마음 속에 뭔가 부족하고 채 워지지 않는 느낌이 사라지지 않았고 , 여전히 제 마음을 충 만하게 꽉 채워줄 무엇인가를 찾아 헤매고 있었습니다 . 그런 데 , 몇 개월 전 미국에 와서 우연히 ( 아니면 하나님의 계획하 에 ) 교회를 다니게 되고 하나님을 만나고 마더와이즈에 참 여하면서 제가 오랫동안 찾아 헤맨 그것 , 저의 삶을 굳건하 게 세워줄 어떤 ‘ 중심 ’ 이 되는 것이 바로 하나님과 성경 말씀 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
마더와이즈를 수강하고 성경을 읽기 시작하면서 좀처럼 변 하지 않을 것 같은 제 생활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 아 주 작은 변화이고 자주 나타나지 않는 변화라서 가족들조차 눈치채지 못하고 있지만 , 제 안에서는 확실히 변화가 일어나 고 있습니다 .
그동안 하나님은 ‘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 하신 말씀 처럼 저를 귀한 신부로 선택하시고 제가 그 크신 사랑을 깨 닫고 받아들이기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 제가 살아오면서 경험한 ‘ 운이 좋았던 일들 ’, ‘ 복 받은 일들 ’ 이 사실은 하나님 의 은혜였고 , 제가 스스로 견뎌낸 줄 알고 있었던 수많은 고난과 고통에는 항상 하나님이 함께 하셨습니다 . 저 스스 로가 잘나서 또는 제가 열심히 노력해서 이루어낸 것처럼 보이는 일들 안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가득했었다니 . 그동안 ‘ 교회는 절대 가지 않을거야 . 성경은 뭐하러 읽어 ’
첫째 , 평소 남편과의 관계에서 억울하다고 느껴지는 일들이 있으면 속상해 하고 답답해 했는데 , 문득 ‘ 하나님은 알고 계시잖아 ’ 라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편안해 졌습니다 .
둘째 , 어떤 일을 할 때 ‘ 하나님이 보고 계시겠지 ’ 라고 생각하니 조금이라도 더 정성을 들이면서 대충하거나 불만스러운 마음으로 하는 일이 적어지고 있습니다 .
셋째 , 가끔씩 ‘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하나 ’ 라는 걱정이 들 때면 정말 답답했는데 , 지금은 기도하면서 말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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