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관한 모든 것 2015 2015 | Seite 74

72 | 73 경제 & 혁신 테마 디지털 어젠다 세계는 4차 산업혁명의 길목에 서 있다. 인터넷의 보급으로 현실세계와 가상세계가 디지털화 프로 세스를 거쳐 사물 인터넷으로 수렴되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디지털화는 산업과 서비스 업계 에 역사적 전환점을 가져왔다. 산업 4.0 즉, 4차 산업혁명이라는 화두는 생산공장에서 IT 기술을 폭넓게 활용하고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네트워크 화할 수 있는 솔루션, 프로세스 및 기술을 포괄한 숫자 600 60개국의 ISP 업체 및 기관 600개가 독일 계 인터넷 망 연동 기관인 DE-CIX에 연동 되어 있다. 프랑크푸르트 소재 DE-CIX 본 사는 데이터 트래픽 양을 기준으로 봤을 때 세계에서 가장 큰 IX업체이다. 2015년에는 처음으로 데이터 전송 속도가 1초당 4 테 라비트를 넘어섰다. 마르세유(프랑스), 팔 레르모(이탈리아)와 달라스(미국)에 이어 이스탄불(터키)에도 인터넷 익스체인지 거 점을 설치했다. → de-cix.net 다. 많은 독일 기업들 역시 산업 4.0으로 진입하 는 과정에 있으며, 이로써 특히 제조기술 및 물류 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 생산 분야에서 기 술선도국 자리를 둘러싼 국제 경쟁이 전반적으로 더욱 첨예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방정부는 디지 털화를 적극 지원 및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7개 실천 영역으로 구성된 “디지털 어젠다”를 수 립했다. 이 어젠다는 국가를 비롯해 경제, 문화, 교 육, 과학 등 모든 사회 부문을 포괄한다. 디지털화 과정은 기술적인 프로세스를 넘어 자유와 민주주 의, 그리고 개인보호에까지 이르는 포괄적인 사회 적 프로세스로 정의된다. “디지털 어젠다”를 통해 독일은 중기적으로 유럽에 서 산업 4.0 선도 국가이자 디지털 부문 성장 1위 국가로 발돋움하고자 한다. 다양한 연구에 따르면 긍정적인 시나리오를 전제로 했을 때 산업 4.0을 통해 2025년까지 2천억 내지 4,250억 유로의 추 가 성장 잠재성을 발굴할 수 있다고 한다. 정보통신 분야는 산업 4.0을 선도하는 핵심적 역할을 한다. 오늘날 이미 생산성 성장의 23%가 정보통신분야 에 대한 투자에 기인하고 있다. 정보통신분야에서 는 90만 명의 종사자가 2,280억 유로의 매출을 올 리고 있다. 독일은 세계적으로 미국, 일본과 중국에 이어 4위 그리고 유럽에서는 1위의 정보통신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