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그러네요. 어떤 때 그러냐면 상대가 내 감정에 무관 T: 방금 또 이상한 생각 했죠? 잖아요.
하게 혼자서 해올 때요. 아무리 촬영이라고는 해도 어 S: 이상한 생각이 뭔데? S: 멀기는 뭐가 멀어? 비행기 타면 1시간이면 가는데.
쨌든 섹스를 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상대의 흥분을 T: 나랑 하고 싶다는 뜻 아니었어요? T: 오는 도중에 다 시들겠네. 난 시든 건 별로거든요.
보면서 애무를 하건 삽입을 하건 해야 되는데 안 그런 S: 맞아. 근데 그게 왜 이상해? 너처럼 예쁜 애 보면서 호호호.
경우가 있어요. 물론 감독님의 신호에 따라야겠지만 안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게 더 이상한 거지. S: 이 상태 그대로 가면 별로가 아니라는 뜻이네.
안 그럴 때도 막 흥분해서 혼자 하는 남자 배우를 보 T: 듣고 보니 그러네요. 근데 정말 나랑 하고 싶어요? T: 그럴 지도 모르죠. 근데 그게 가능할까요?
면 별로 좋진 않아요. S: 계속 묻지 마. 생각이 그쪽으로 가니까 몸이 이상해 S: 여우같은 기집애. 안 되는 거 알면서. 뭐 언젠가는
S: 역시 남자는 배려할 줄 알아야 한다는 거구나? 내 지잖아. 기회가 오겠지. 시간이 늦었다. 오늘 시간 내줘서 고마
말 맞지? T: 어떻게 이상해지는데요? 설마? 지금 섰어요? 웠어. 마지막으로 우리 독자들에게 한마디 해줘.
T: 정답. 하다 보니 알겠더라고요. 아무리 고추가 커도, S: 헉, 보이니? T: 네. 스파크 독자님들. 앞으로 제 작품 많이 사랑해
아무리 혀가 빨리 움직여도 배려하지 않는 남자와의 T: 다 아는 수가 있어요, 헤헤. 주시고, 아울러 스파크도 열심히 봐주세요. 그리고 오
섹스는 그리 좋디 않다는 걸. S: 책임져. 이거 어쩔 거냐고? 빠는 그 상태 유지되면 찾아와요. 어떻게든 해결해 줄
S: 내가 그런 면에서는 엄청 강한데. T: 맘 같아서는 책임져주고 싶지만 우린 너무 멀리 있 테니까. 하하. 그럼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사요나라.
14 June 2018 S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