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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EPT PHOTO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 요즘 것들은 모르겠지만 옛날 옛날에 이런 노래가 있었다.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로 시작하는 그런 노래 말이다. 여자 좀 만나본 사람이라면 안다. 청바지가 잘 어울리기가 참 쉽지 않다는 사실을. 왜 그러냐고? 청바지 모델 하는 여자 연예 인들을 떠올려보면 대충 감이 올 거다. 기본적으로 청바지가 잘 어울리려면 몸매 가 받쳐줘야 하는 탓이다. 아무리 예뻐도 몸매가 안 받쳐주는 여자라면 청바지 모 델로 실격이라는 것. 따라서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는 일단 몸매는 된다는 소리다. 그런 여자는 청 바지를 벗지 않아도 충분히 섹시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물론 청바지만 남기고 다른 것은 다 벗는 게 더 좋겠지. 그럼 그 섹시함이 한층 배가될 테니까. 지금 여 기 등장하는 여자들이 그런 케이스다. 청바지를 입고 있어서, 청바지만 입고 있어 서 우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는 거지. 물론 마지막 순간 그 청바지는 당신의 손으로 직접 벗겨주는 게 정답이다. 잘 내려가지 않아서 더 벗기는 맛을 만끽하게 될 것이라 장담한다. 벗기고 싶은 그녀의 청바지. 이런 여자 어디 없을까. 84 May 2018 S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