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MAXIM_2018_07_new | Page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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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가조쿠라고 부르는 이유가 있군. 내 자식이 제일 예쁘다고, 보겸이냐, 보검이냐는 말도 있던데.‘ 보멋당불’ 이라는 말이 있다. 보겸의 멋짐을 모르는 당신이 불쌍해! 모 커뮤니티에서 워너원, BTS 등 아이돌과 나를 후보군에 넣고, 같이 하루를 보냈으면 하는 사람을 투표한 적이 있다. 근데 내 입으로 말하기 민망하지만 압도적으로 내 표가 많더라. 너무 감사드린다.
팬들의 선물도 엄청나더라. 방송 중에 뭔 택배가 그렇게 많이 오는 거야? 다 착불로 받는다. 벽돌부터 20년 된 가전제품, 야동이 들어있는 USB 등 종류도 다양하다. 확인해봤는데 진짜였다. 그것도 내가 좋아하는 AV 배우의 작품이더라.
이만한 인기면 연예계로 진출할 생각도 해봤을 것 같은데. 많은 제안이 왔다. 하지만 크리에이터나 1인 방송은 혼자 자신의 방송에 모든 걸 쏟아 부어야 한다.
난 끝까지 크리에이터로 남을 거다. 그래도 가끔 기회가 온다면 한 번씩 연예계로 우회하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
2012년에 방송을 시작해 이렇게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방법이란 게 없다. 꾸준한 것도 중요하지만 어느 정도 즐겨야 한다. 재능이란 게 확실히 있어야 하거든. 무엇보다 자신의 매력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사람들은 나에서 츤츤거리면서도 해줄 거 다 해주는 동네 형의 편안한 이미지를 떠올린다.“ 보겸이형 놀자!” 하고 방문 열면 정말 있을 것 같은 느낌. 진정성도 중요하다. 첫 방송 때부터 지금까지 리액션, 뉘앙스 등이 한결같은 것도 중요하지 않았나 싶다.
에이, 예전에는 욕도 많이 했으면서. 내가 봐도 그때는 미친놈이었다. 지금도 가슴 한쪽에 봉인하고 있다. 언제 깨어날지 모르겠다.
솔직히 분노장애인 줄 알았다.
그건 아니다.( 웃음) 게임하다 보면 온 마음을 담아서 화날 때 있잖아?
그래서 화를 가득 담은 책상 후려치기, 샷건이 유명해진 건가? 샷건충이라고, 샷건 좋아하는 분이 되게 많다. 중요한 건 내가 욕을 줄였고, 그 대신 유행어를 쓴다는 거다.“ 이거 실화냐?” 같은 것도 욕을 순화하려고 만든 거다. 날 따라하는 분들이 많아서 욕도 샷건도 자제하려고 한다. 요즘 유튜브는 방송매체 이상으로 시청자가 많다. 그걸 체감하기 때문에 필터링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동시에 재미는 살릴 수 있는!
잠깐, 이거 실화냐가 당신 유행어라고? 어디서 약을 팔아? 이거 실화냐,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고 유행어 아닐까? 개그 프로그램, 공중파 프로그램 등 안 따라 한 곳이 없었다. 나 이전엔 실화라는 단어 자체를 쓰는 사람도 없었잖아. 근데 뜨니까 갑자기 다 쓰더라고.
미스맥심 어디있어!!!
?!!
July 2018 maxim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