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아무 말 않고 애정이 담긴 눈으로 그녀의 눈동
자를 뜨겁게 응시하는 것만으로 무드가 달아오를
수 있다. 말재주가 없는 남성이라면 한번 해보는
게 어떨까. 남자들은 행동이 중요하다고 생각하
기 십상이지만 때론 한마디의 말, 그윽한 눈빛이
백 번의 피스톤 운동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걸 왜
모를까.
또한 애무의 기본은 첫째도 부드러움, 둘째도
부드러움이다. 여자의 속살은 순두부라고 생각하
고 조심조심 부드럽게 요리할 것. 간혹 기절시킬
듯이 터프하게 여자를 밀어붙이면 여자들이 다
황홀한 비명을 지를 것이라고 착각하는 남자들이
있는데 알고 보면 아파서 비명을 지르는 거지 좋
아서 지르는 건 아니라고. 남자들이 가장 중요하
게 생각하는 테크닉은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다.
남자들 중에는 테크닉을 위한 테크닉에만 몰두하
는 스타일들이 종종 있는데 그거 별로 권장 안한
다. 왜냐? 결국 자기 만족에 그치는 경우가 많으
니까. 여자들이 만족하는 모습을 보여야 자기 만
족도 커지는 것이 남자라는 족속 아니었나? 제발
참고들 하시길. 이제 진짜 헛다리에 대해서 말해
둘. 젖꼭지가 발기하면 게임 끝
셋. 무턱대고 손 넣기는 사절
줄게.
유두는 자타공인 가장 쉽게 쾌감을 느낄 수 있는
클리토리스를 검지로 약간 강하게 비비는 것만으
곳 중의 하나다. 그런 연유로 이곳을 아이스크림
로도 여성은 충분히 오로가슴에 다다를 수 있다.
하나. 많이 핥는다고 장땡은 아니다
을 빨아먹듯 혀로 부드럽게 핥아주는 것이 애무
그만큼 성감이 몰려 있는 곳이기 때문. 그런 까닭
여자들은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 가끔 여자주인
의 기본 스텝이다. 조금 더 고급 기술을 쓴다면 살
에 몇몇 여성들은 의자에서 몸을 배배 꼬다가 우
공에게 빙의해 설렐 때가 있다. 특히 멋진 남자주
살 돌려서 빠는 것도 권할 만한 테크닉일 테고.
연히 클리토리스가 마찰되어 흥분한 적도 있다고
인공이 여자주인공의 귀에 대고 사랑을 속삭일
간혹 어금니로 건포도를 물 듯 살짝살짝 깨무는
한다. 한마디로 무적의 성감대란 이야기. 따라서
때면 마치 자신이 여주인공이 된 것처럼 소름이
것도 여성을 까무러치게 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
조금의 공략만으로도 성과를 올릴 수 있지만 그
확 끼치기도 한다니 말 다했지. 다 그럴만한 이유
다. 이렇게 젖꼭지를 깨무는 와중에 야시시한 눈
래도 질 내부를 공략하는 것보다 질 주위의 살갗
가 있다. 보고에 따르면 귓불은 외음부의 내장 신
빛으로 여자를 한 번씩 쳐다봐주는 것도 분위기
을 혀로 천천히, 오래 핥아주는 게 훨씬 더 효과
경과 연결되어 있어 대단히 민감한 부위라고 한
를 업시키는 데 매우 효과적이건 사실이다.
적임을 명심하자. 한 번씩 입에 질 주위 살들을
다. 따라서 귀에 입김만 불어도 순간 짜릿한 기분
그런데 말이지. 여기서도 많은 남자들이 짚는
물어서 침을 뱉듯이 튕겨 내는 테크닉도 꽤 좋은
을 느끼는 건 생리적으로도 깊은 연관이 있는 것.
헛다리가 존재하지. 어디였더라. 맞아. 지난번에
효과를 줄 수 있다. 물론 요건 고난도 테크닉이지
파트너의 얼굴 앞쪽에서 귓불 주위로 애무를 하
본 일본의 야한 애니메이션에서 봤어. 거길 보면
만 그 정도는 할 수 있겠지.
는 것도 좋지만 여성의 뒤쪽에서 귓불과 귀 주변
남자의 애무로 인한 흥분한 여자의 젖꼭지가 포
그런데 말이지. 이 부위를 너무 사랑해서 손으
을 혀와 입술로 가볍게, 따뜻하게 어루만져주는
도알만큼 커지는 장면들이 등장하지. 과장이 섞
로 만지고 입으로 핥기도 하는데, 정도가 지나쳐
것이 더 자극적이라는 게 일반적인 견해다. 남자
이긴 했지만 현실에서도 여자들의 유두가 발딱
입으로 깨무는 남자조차 있다네. 제발 그러지 말
들이여, 여성의 귀를 정성스레 애무해주길. 입김
서는 경우를 종종 목격하게 되지. 남자들은 이걸
자. 클리토리스는 예민하고 연약한 부위이므로
과 소리 두 가지 모두 매우 자극적이다.
보면 여자도 흥분했다고 판단하고 본게임으로 들
그랬다간 바로 상처 나기 십상이다. 또 포르노 보
그런데 말이지. 그렇다고 미친 듯이 오버해서
어가는데, 그거야말로 진정한 헛다리 그 자체다.
고 배웠다며 여자의 질에 손가락 하나나 두 개를
귓불을 마구 핥는 것만은 삼가주길 바란다. 모든
그럴 수도 있겠지만 아닐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
집어넣어 흥분을 유도하는데, 보기와는 달리 이
일에는 적절한 선이 있는 법. 전생이 강아지였다
냥 추워서, 혹은 뭔가로 인한 소름 때문에 젖꼭지
방법은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다는 것도 알아두
면 몰라도 사람의 탈을 쓰고 그러는 건 아니지 싶
가 서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젖꼭지가 섰다고
자. 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