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으로 하여금 섹스에 더욱 몰입하게 한다. 만
르게 탄성을 내뱉기도 한다. 사타구니도 오럴 서
힘든 목소리로 기쁘게 말을 한다면 틀림없이 그녀
족스럽다는 듯 읊조리는 그녀의 신음 소리를 귓전
비스에 민감한 부위로 여성을 흥분시키는 지름길
는 기뻐할 것이다.
으로 들으며 남성의 흥분과 만족도는 높아져 가
이다. 하지만 직접적인 커닐링구스를 해주기 전에
왜 이토록 여성의 신음 소리를 이끌어내려고 노
는 것이다.
먼저 애무해야 쾌감이 배가 된다. 만일 순서를 바
력해야 하는 걸까? 단순히 즐거움을 위해서인가.
그런데 그거 아나?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나
꾸어 성기부터 직접 입으로 애무한 뒤 사타구니
궁극적으로는 그렇다. 소리 지르지 않는 여자는
는 일은 없다는 사실 말이다. 아무렇게나 싸지른
를 공략한다면 그 쾌감은 반감된다. 모든 테크닉
섹스의 참된 기쁨을 맛볼 수 없기 때문이다. 여자
다고 여자가 신음 소리를 토하지는 않는다. 온몸
은 나름대로 순서에 따라야 하는 것이다.
가 즐거워하지 않는다면 상대인 우리들도 즐거울
을 휘감는 쾌감으로 인하여 여성의 입이 저절로
위에서 언급된 신음 소리 존은 말 그대로 자극
리 없다. 즐거워하지 않는 여자의 몸속에 정액을
벌려져 신음 소리를 토하도록 하려면 나름대로 걸
을 줌으로써 여성들의 신음 소리를 이끌어낼 수
남기는 일은 혼자서 하는 자위보다도 못하다. 화
맞은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전원 버
있는 곳이다. 위의 신음 소리 존만 통달하고 있더
장실에서 급한 요의를 해결하는 것과 크게 다르
튼을 눌러야 TV가 켜지는 것처럼 적절한 곳을 비
라도 여성의 입에서 신음 소리가 터져 나오게 할
지 않다면 굳이 섹스를 할 필요가 없다. 여자에게
비고 문질러야 비로소 여자의 입이 벌어진다. 어
수 있다. 하지만 위와 같이 어떤 정해진 틀에서 벗
신음 소리를 낸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디를 어떻게 자극해야 하는지부터 살펴본다. 참
어나 자신만의 신음 소리 존을 발굴해가는 것도
여성들이 섹스 중에 소리를 지르는 것은 섹스
고로 말하자면 지금부터 언급하는 사항은 유력한
좋은 자세라고 생각한다. 평생을 같이 사는 부부
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가 담겨 있다. 어떤 성심
성 전문 컨설턴트 사이트에서 언급한 ‘여성의 신
가 아니라면 이루기 힘든 매우 고난도 작업일 것
리학자는 여성은 섹스 중에 소리를 지르지 않으
음 소리 존(moan zone)’을 인용했다. 이렇게 말
이지만 말이다.
면 오르가즘에 도달할 수 없다고까지 말한다. 오
르가즘은 섹스의 쾌감이 절정에 달하는 순간이
하니 뭔가 믿음이 생기지 않아?
신음 소리를 이끌어내는 스킬
다. 이때는 신음 소리를 내고 헐떡거리며 숨을 몰
눈꺼풀은 자극에 민감한 곳으로써 살짝 키스를
섹스는 신음, 한숨, 속삭임, 흐느낌 등 각각의 언
아쉬게 되는데 이런 소리는 때로는 쾌감에 젖어
해 주는 것만으로도 여성은 쾌감을 느낄 수 있다.
어를 갖고 있다. 성에 대한 솔직한 말과 낭만적인
불가피하게 나오는 소리이기도 하지만 사실 잡다
관자놀이를 입과 혀로 간질이듯 자극하면 여성의
사랑의 말도 역시 성적 흥분을 유발할 수 있다.
한 생각을 없애고 섹스 그 자체에만 몰두하게 해
흥분도가 높아져 신음 소리를 이끌어낼 수 있다.
첫 번째 신음 소리 존은 눈꺼풀과 관자놀이다.
이토록 필수적인 요소이지만 상당수의 여성들은
주는 작용을 하기도 한다. 즉, 남자와 달리 섹스
두 번째는 귀와 어깨 사이의 목선인데, 귀는 누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하여 자신의 즐거움을 직접적
중에 소리를 지르는 것은 필수적인 것이다. 남자
구나 다 아는 민감한 성감대지만 귀 아래의 목선
으로 표현하기를 주저한다. 이런 여자를 단지 불
는 몸으로 섹스를 하지만 여자들은 마음으로 섹
이 성감대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양
감증이라는 틀에 넣어버리고 말 것인가. 그래서는
스를 하기 때문이다.
쪽 어깨에 가로로 있는 얇은 쇄골뼈 역시 여성의
안 된다. 여자란 존재는 잘만 이끌어주면 얼마든
신음 소리 존이다. 부러질 것 같이 약해 보이는 쇄
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골뼈지만 입으로 핥거나 살짝 깨물어 주면 여성
에게 색다른 쾌감을 줄 수 있다.
남성은 남성 호르몬이 풍부하여 남성 호르몬
의 작용만으로도 성욕이 불타서 심리적인 도움
이제 남자인 우리가 나설 때이다. 남자라고, 부
같은 것 필요치 않다. 그러나 여성은 남성 호르몬
끄럽다고 생각하지 말고 신음하고 소리를 내어 불
이 남자에 비해 현저히 적어 무드를 통해 성욕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여자들이 키스를 할 때 눈을
풍만한 유방과 유두는 여성의 보편적인 성감대
감증 같은 그녀를 자극해 보는 것. 솔선수범하는
지만 유방이 갈라지는 가슴골 V라인도 신음 소리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잡생각을 없애고 섹스
존으로 꼽을 수 있다. V라인을 따라 위에서 아래
그 자체에만 몰두하는 것임을 보여주려는 듯 남
로, 아래에서 위로 입과 손 등을 통해 애무해 주
자인 당신이 먼저 신음 소리를 내고 헐떡거리기 를
면 좋다.
바란다. 이를 통해 그녀를 더욱 흥분시키고 자신
예쁜 발 역시 여성의 신음 소리 존에서 빠지지
의 흥분도 높여보자. 남자가 내는 신음 소리를 들
않는다. 발가락을 하나하나 정성껏 빨아주면 여
으며 그녀도 부끄러움을 벗어 던지고 화음을 이
성은 쾌감뿐 아니라 자신이 상대에게 많은 사랑
루려 할 것이다.
을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발목에 볼록 돌출
또한 섹스를 할 때, 그녀와 눈을 맞추는 것도
된 복숭아뼈도 신음 소리 존으로 적극 추천한다.
중요하다. 이는 신음 소리의 효과를 크게 해주며
복숭아뼈는 입으로 애무하기 딱 좋은 크기이다.
섹스 중에 자신이 만족하고 있다는 것을 소리를
무릎 뒤쪽도 숨어있는 신음 소리 존 중 하나이다.
통해 그녀에게 시각, 청각적으로 알려주는 것이
혀를 사용해 이곳을 자극하면 여성은 몸을 뒤틀
다. 그리고 절정에 도달할 때는 자신의 느낌을 고
정도로 간지럼과 쾌감을 동시에 느낀다.
함지르듯이 자연스럽게 표현한다. 어떤 여성은 절
엉덩이와 사타구니도 간과할 수 없는 신음 소
정에 도달하여 내지르는 신음 소리에 다시 절정감
리 존이다. 여성의 탱탱한 엉덩이 양 둔덕이 갈라
을 맛보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섹스 후에는 섹스
지는 사이를 핥아주면 여성은 쾌감에 자신도 모
가 좋았음을 반드시 표현한다. 섹스 후 그녀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