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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도 했어요. 아무래도 이 바닥엔 워낙 큰 언니들이 많아서. 근데 어느 순간 되니까 알겠더라고요. 제가 가 슴을 키워봤자 자연산 큰 언니들을 따라잡을 순 없다 는 걸. 그래서 그냥 있는 대로 부딪쳐보기로 했어요. 회사에서도 그걸 원하고요. S: 맞아. 현명하네. 고쳐서 크게 만든 가슴은 처음 볼 땐 괜찮은데 자꾸 보면 질리게 되지. 그리고 세상엔 작 은 가슴을 선호하는 남자들도 많으니까. M: 맞아요. 가슴이 안 되면 다른 걸로 커버하면 되죠. S: 그래서 네가 택한 건 귀여운 컨셉인 건가? M: 네. 귀여운 아이가 열심히 섹스를 하면 또 다른 느 낌이 들지 않을까요? S: 일리가 있네. 어서 빨리 네 작품을 보고 싶다. M: 에잉, 부끄러워라. 잘 보고 제대로 평가해주세요. S: 그럴게. 근데 말하는 걸 보니 잘 하고 있는 것 같아. 일 년 정도 됐으니 적당한 경험이 쌓였겠지만 그래도 특별히 해보고 싶은 섹스 같은 게 있니? M: 아뇨. 특별히 그런 건 없어요. 그냥 지금은 시키면 M: 아니, 그런 건 아니에요. 그냥 그렇다고요. 사이즈 라고. 시키는 대로 다 해야죠. 현재로선 충분히 만족스럽거 는 크게 중요하지 않은 거 같아요. 오히려 그보단 정서 M: 뭐라고요? 갑자기 전화 소리가 잘 안 들려요. 뭐라 든요. 적 교감이 더 중요한 거 같아요. 고 그랬어요? S: 그래 열심히 해라. 나도 네가 나오는 작품 열심히 챙 S: 정서적 교감이라. 그렇긴 한데, 이 일을 할 땐 그런 S: 아, 됐어. 니들은 꼭 중요한 이야기만 하면 안 들린 겨볼게. 더 이야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