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그 정도인가요? 호호호. 암튼 기분은 좋아요.
상황이 오히려 더 자극적일 수도 있다 싶더라고요.
좋았나보지?
S: 이런 이야기는 이제 그만. 주변은 깔짝대는 건 그만
S: 그 말은 적당히 좋았단 뜻이네. 아직 어린 것이 벌
M: 응, 그랬던 거 같아요. 크게 아프지도 않았고, 무엇
하고 바로 삽입부터 하자. 아, 이게 아니네. 바로 본론
써부터 밝히다니, 흠흠.
보다 너무 달콤했어요. 그 부드러운 손길 하며 정열적
부터 들어가자고 말하려 했는데, 말이 헛나왔군. 쏘리.
M: 그랬나요? 아무튼 나쁘진 않았어요. 그리고 저 어
인 몸짓. 또 하고 싶다.
이 바닥으로 넘어오는 데 대한 부담 같은 건 없었니?
리지 않아요. 이래봬도 알 건 다 안다고요.
S: 그 이후론 다른 남자와 자본 적은 없나보네. 아직도
M: 전혀 없었다면 거짓말이고요. 솔직히 고민 좀 했어
S: 그런가? 근데 그 말은 적당히 경험이 있다는 걸로
그걸 기억하는 걸 보니.
요. 그렇다고 특별히 이 일에 대한 편견 같은 건 없었어
들리는데. 맞아?
M: 아니에요. 그 선배와 헤어지고 서너 명의 남자를
요. 예전부터 카메라 앞에서의 섹스란 건 진짜가 아니
M: 적당한 것의 기준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지만 그
더 만났어요. 그리고 그 남자들이랑도 다 자봤는데,
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러니까 특별히 거부감이 있을
런 거 같아요.
그 선배만큼은 안 되더라고요.
리 없죠.
S: 첫 경험 기억나? 언제, 누구랑 했는지? 좋았었어?
S: 그 선배란 애, 대단했나 본데. 그럼 그 선배랑 지금
S: 첫 촬영 이후에도 그렇게 생각한 거야, 카메라 앞에
M: 당연히 기억나죠. 첫 경험인데. 학교 선배였는데,
일을 같이 하는 남자 배우를 비교하면 어때?
서의 섹스는 진짜라 아니라고.
제가 많이 좋아했어요. 그래서 꼭 처음은 그 선배와 해
M: 글쎄요. 비교 대상이 아닌 거 같은데. 단순히 스킬
M: 솔직히 말하면 조금 달라졌어요. 많은 사람들 앞에
야겠다고 마음먹었죠. 그게 벌써 3년 전의 일이네요.
만 놓고 보자면 아무래도 프로 배우들이 낫겠죠. 물건
서 섹스 한다는 게 그리 만만한 일은 아니더라고요. 근
정말 좋았었는데.
사이즈도 그렇고.
데 그렇게 나쁜 것도 아니었어요. 솔직히 말하자면 그
S: 첫 경험을 좋다고 말하는 경우도 흔치 않은데. 꽤
S: 큰 걸 좋아하는구나? 여자들은 다 저렇더라.
12 October 2015 S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