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RK 20_new 09 | Page 60

오랜 시간 공들인 보람이 있었다. 수민의 꽃잎은 연하게 풀어져 나를 한 번에 받아 들였다. 자신이 크다고 말했던 그 물건이 전혀 힘들이지 않고 들어간 것. 물건 끝에 닿는 단단한 벽이 느껴질 정도로 거침없는 진군이었다. 그럼에도 수민의 그곳은 물러나지 않았다. 오히려 더 들어오라는 듯한 도발마저 느껴질 정도였다. 그렇다고는 해도 수민이 느끼는 쾌감은 대단한 모양이었다. 쉴 새 없이 신음 소리를 토해내면서 몸을 비틀어갔으니까. 이 순간 수민은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 걸까? 보지는 못하지만 아마 완전히 풀려버렸음이 분명하다. 그만큼 수민의 몸은 격렬하게 진동을 보여주고 있었으니까. 그리 딱딱한 걸까? 수민의 표정에서 그를 짐작할 수 있었다. 수 느낄 만큼 수민의 몸은 달아올라 있었다. 수민의 머리를 당겨 민은 눈으로 웃고는 이내 머리를 내려 다시금 깊숙하게 빨아 넣 쥐고 얼굴을 바라보며 손가락을 질구에 미끄러지듯 넣었다. 는다. 나는 수민의 흐트러진 머리를 쓸어주며 그 정성을 느끼 “아학.” 고 있었다. 적극적인 모습으로 왕복운동을 하는 수민의 입술 수민이 밭은 숨을 내쉬며 나를 바라본다. 생소한 손길에서 옆으로 침이 흘러내린다. 흘러내린 침을 손에 발라 기둥을 훑으 큰 기쁨을 얻었다는 표시였다. 나는 그녀의 다리를 좀 더 벌려 며 불알을 하나씩 입에 넣고 굴린다. 작은 입술로 빨아들이는 손가락을 움직여 나갔다. 그러자 다시금 터지는 탄성. 불알이 먹혀버리는 듯한 착각과 자극에 아득해지는 나였다. “학학, 이상해요.” 다시금 올라와 물건을 빠는 수민의 머리를 지그시 내리 누 이상한 게 아니라 짜릿한 거였다. 좀 더 짜릿하게 해줘야지. 른다. 영문을 몰라 움직임을 멈춘 수민은 고개를 빼려 하지만 엄지손가락으로 도톰하게 부풀어 오른 클리토리스를 튕기자 내 힘에 굴복하고 서서히 입 속 가득 나의 물건을 넣었다. 허리 제대로 허리를 꼬아대는 수민. 본능적으로 다리를 모았다 다 를 들어 올려 더 깊숙하게 넣는 나. 이건 정말이지 짜릿하다. 시금 다리를 벌린다. 더 많은 손길을 원하는 움직임이 분명했 내 평생 이렇게 깊게 여자의 입 속으로 들어가 본 적이 또 있었 다. 손가락을 빼서 클리토리스를 세게 문지르자 수민은 허리 을까. 포르노에서 본 것처럼 뿌리 끝까지 남자를 집어삼키는 를 치켜 올리며 부들거린다. 수민의 허리가 공중에서 파들거리 그녀의 볼이 움푹 패이고 있다. 이대로 사정해버릴까 하는 충 는 모습을 보자 나는 빨리 넣고 싶었지만 참았다. 참자. 아직 동이 들만큼 야릇한 장면이었다. 물론 그러진 않았다. 아직 해 좀 더 벗겨 내야한다. 나는 수민의 엉덩이를 치켜들고 엎드리 야 할 과정들이 많이 남은 까닭이다. 그녀에게 제대로 된 남자 게 했다. 이 방면에서의 공략은 좀 더 많은 기쁨을 그녀에게 안 란 무엇인지를 보여줘야 하는 밤이다. 겨줄 것이다. “아이, 부끄러워요.” 진짜 남자의 물건이란 이런 것 “부끄럽긴 뭐가. 부끄러운 건 없어.” 숨을 헐떡이면서도 내 물건을 포기하지 않는 그녀를 보자 새 말은 그렇게 했지만 수민의 얼굴엔 기대감만이 존재했다. 삼 사랑스럽다고 느껴졌다. 무릎을 꿇고 온 몸을 짜내듯 울렁 또 다른 자극이 이어질 거란 걸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이는 수민의 나신은 파닥거리는 생선이 생각날 만큼 생동감이 일까. 내가 이끄는 대로 따라오는 수민이었다. 나는 수민의 허 느껴졌다. 이런 여자에게 제대로 된 남자를 맛보여주지 않는다 리를 눌러 엉덩이를 치켜들게 하고 벌어진 수민의 대음순 사이 면 남자의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할 정도였다. 나는 흥분을 참지 에 귀두를 문질러 입구를 찾기 시작했다. 기대감에 부들부들 못하고 수민의 머리채를 잡아 끌어당겨 키스한다. 잠깐 앙탈을 떨리는 수민의 엉덩이는 스탠드 빛에 번들거린다. 여자의 뒷모 부리며 나를 밀어내려던 수민은 뿌리치지 못하고 입을 벌려 혀 습, 그것도 자극을 갈구하는 여자의 뒤태만큼 야한 건 이 세상 를 받아들인다. 수민이 흘린 체액을 목덜미부터 핥아 올라간 에 다시없을 것이란 생각을 떠올렸다. 다. 뺨에 묻은 액까지 핥아 올린 나는 다시 한 번 수민의 입 속 지금까지 본 수민은 많지 않은 성 경험에도 불구하고 상당 으로 혀를 깊숙이 넣었다. 얽혀가는 둘의 혀. 나는 수민의 허벅 히 민감한 타입이란 걸 알 수 있었다. 이런 여자들은 강한 터치 지를 쓰다듬으며 수민의 촉촉한 꽃잎을 손으로 덮었다. 에도 힘들어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다. 그렇다면 좀 더 강하 “하악.” 게 해도 될 것이다. 나는 수민의 머리채를 잡아 끌어올린다. 수 벌써부터 젖어있던 자신의 그곳을 침입해온 남자의 손길에 민의 몸은 활처럼 뒤로 휜다. 수민은 짜릿함을 느끼고 있었다. 대충 만져보아도 흥건하다고 60 September 2015 SPARK “하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