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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서 확인 차원에서 물어본 거야. 너도 기자 생활 땐 식하지 않고 행위에 몰입하려고 노력하니 흥분도 따라 그랬을 테니까, 내 말이 무슨 뜻인지 알지? 오던데요. K: 그럼요. 세세한 부분까지 묻고 검증해야 제대로 된 S: 그런 게 화면으로 보이긴 하더라고. 무엇보다 그 가 기자죠. 슴은 예술이기도 하고. 사람들이 뭐라고 해? S: 꿈을 찾아 이직한 셈인데 지금은 만족해? K: 많이들 좋아해 주시죠. 그런데 개인적으론 가슴이 K: 네. 예전보다 훨씬 즐거워요. 나중엔 어떨지 몰라도 지금보다 조금만 작았으면 좋았을 거란 생각은 해요. 지금 당장은 이 생활에 충분히 만족하고 있어요. S: 어허, 천벌 받을 소리. 남들은 못 가져서 안달인데. S: 그래도 어려운 점은 있을 텐데. K: 딱히 싫다는 건 아닌데, 그래도 조금만 작았다면 훨 K: 물론 있죠. 카메라를 들이대던 사람에서 카메라에 씬 탄력 있는 가슴이지 않을까 싶어서요. 그리고 일상 노출되는 사람으로 환경이 달라졌으니 생경하기도 생활에선 때때로 불편하기도 하거든요. 옷을 입을 때 하고. 도 그렇고 가슴이 무거워서 힘들기도 하고. S: 뭐가 가장 힘들어? S: 그런 비애가 있음을 모르진 않지만 그래도 보는 남 K: 각오는 했지만 역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섹스를 한 자들은 네 가슴이 주는 풍만함에서 위안을 얻는다는 다는 게 그리 쉽지는 않더라고요. 그래도 한 6개월 지 걸 잊지 마. 나니 어느 정도 적응은 된 것 같아요. K: 그냥 사소한 투정이죠 뭐. S: 역시 그렇지. 이건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묻는 건데, S: 그 가슴이기에 가능한 일들도 많잖아. 예를 들면 햄 카메라 앞에서의 섹스도 역시 흥분되고 그래? 버거 같은 거. K: 섹스는 섹스니까요. 중간 중간 끊어가긴 하니까 흥 K: 갑자기 웬 햄버거래요? 배고파요? 분이 가라앉을 때도 많지만 되도록이면 카메라를 의 S: 역시 초짜답네. 여기서 말하는 햄버거는 먹는 게 아 12 September 2015 S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