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YLE
게 젊음을 유지하도록 체질을 잘 다스리면 얼마든
지 변강쇠가 될 수 있다. 그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
은 물론 전반적인 건강의 유지이다. 건강한 몸에
서 정력도 나오고 성욕도 생긴다. 규칙적이고 정리
된 생활습관의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운동도 규칙적으로 하고 음식도 균형이 맞는 섭
생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야 몸의 체질조절센
터가 안정화된다. 한국인이 정력제를 유독 심하게
밝히는지는 모르겠으나 정력제에 관한 세계 남자
들의 지대한 관심은 매한가지인 것 같다. 민족별
로 다양한 정력제가 알려져 있는데, 이탈리아인들
은 갑오징어 먹물을, 일본인들은 자라와 장어를
뽑으며, 중국인들은 사슴 힘줄이 최고의 보양식품
으로 생각한다. 우리에게도 이런 식품들이 있다.
쉽게 보아 넘기지 말고 꼼꼼히 체크해보자.
1
홍삼
홍삼은 그 성질이 덥고 맛은 달면서 쓰다. 이러한
홍삼은 원기를 크게 보해주는 효능이 있어 비장
과 신장이 허약하고 냉한 것을 치료한다. 또 양기
쇠약이나 노년기 때 양기와 정력이 유난히 허약한
증상에 좋은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홍삼은
붕어 또는 새우와 함께 먹으면 양기를 북돋아주
고 보하는 효능이 훨씬 더 뛰어나게 된다. 또 정신
을 맑게 하고 활력이 넘치게 하므로 평소 일상생
여름 이기는 정력 강화 보양식
남자에게 있어 여름은 그다지 고마운 계절은 아니다. 짧아진 여자들의 옷차림을 감상하는 부수
입은 있다지만 막상 실전(?)에 돌입하기엔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하루 종일 무더위와 싸우다보면
정작 힘을 써야할 밤엔 늘어져버리니 말이다. 자신의 물건도 제대로 세우지 못하는 남자에게 남
자의 권위를 세우라고 말하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 주문이다. 이 난국을 타개할 묘수를 찾아야
할 시간이다.
활에서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다.
홍삼이 이렇다면 그 원재료인 인삼 역시 만만
치 않을 터. 대표적인 강장 식품이라 할 인삼은 몸
의 저항력과 병에 대한 면역기능을 높여 주고 육
체적인 긴장과 정신적인 긴장을 해소시켜 준다.
인삼의 강정, 강장작용을 나타내는 성분은 ‘사포
닌’에 있고 그것이 성욕중추를 자극함으로써 최
음 작용을 일으키며, 뇌하수체 부신피질계에 작
아
내 명령에는 무조건 복종하는 돌쇠, 개미
포기할 텐가. 당연히 그래선 안 된다. 그러기 위해
용해서 스트레스에 견디는 강인한 몸을 만들기
때문이라고 해석되고 있다.
처럼 부지런하게 일해 돈을 벌어오는 마당
선 나락으로 추락해버린 당신의 정력을 키우는 게
쇠, 아내의 단점이나 잘못은 절대 비밀로 부치는
급선무. 규칙적인 운동과 휴식으로 몸을 원상으로
자물쇠, 그리고 밤에는 언제나 변강쇠. 이 땅의
돌려야 한다. 그리고 하나 더, 가장 중요한 음식이
남편이라면 응당 요구받는 덕목이다. 정말 좋은
그것이다. 제대로 된 정력 강화식품을 섭취함으로
마늘의 성질은 덥고 맛은 맵다. 주로 이질이나 변
남편 되기 어렵다 싶지만 어쩌겠는가. 시대의 흐
써 늘어진 당신의 고환에 활기를 불어넣어보자.
비를 치료하고 소화를 촉진시키는 작용을 발휘한
름이 이런 걸. 좋다. 어떻게든 해보려 노력하지만
2
마늘
다. 또 심장병과 동맥경화에 효과가 있고 간장의
부쩍 더워진 요즘엔 마지막 항목이 걸린다. 어찌
변강쇠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기능을 강화시키는 데에도 널리 응용되고 있다.
보면 네 가지 요소 중 가장 남자로서 요구받는 덕
사실 정력은 일정 부분 타고나는 면이 없지 않다.
특히 생마늘은 남성의 정력을 강화시키고 성기능
목이지만 그게 말처럼 쉬운 건 아닌 까닭이다.
체질적으로 허약한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말이
을 북돋아주는 효능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
하루 종일 더위와 업무에 시달리고 나면 변강쇠
다. 그러나 그게 다는 아니다. 노력에 따라 얼마든
마늘을 늘 먹으면 성기능 감퇴나 저하를 예방할
는 고사하고 파김치가 되어버리니 물건은 고사하
지 따라잡을 수도 있기 때문. 그러니 평소 자신의
수 있다. 마늘의 유효성분이 혈액을 따라 순환하
고 손가락 하나 세울 힘도 없어지는 걸. 그렇다고
허약함을 탓하기보다는 타고난 자기 체질에 잘 맞
면서 세포에 활력을 주고 성선을 자극, 성호르몬
76 August 2015 S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