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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 ERY U N AN GALL E R KO Eun Seo 묘하게 남자를 끌어당긴다 묘하다 그녀. 하나씩 뜯어놓고 보면 어디 하나 예쁜 데라고는 없는 것 같은데 말이야. 가슴도 조그맣고 얼굴도 밋밋하고. 그렇다고 여자 냄새를 뚝뚝 흘리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이 정도면 여자로선 낙제점 아닐까. 그런데 눈을 뗄 수가 없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묘하다 그녀. 24 August 2015 S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