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최대치에 가깝게 자라난 물건을 확인한 연우가 비로소
자신의 몸을 내 몸 위로 포갠다. 그 덕에 내 허벅지 하나가 그녀의 두 다리 사이로 들어갔다.
그녀의 두 다리에 힘이 들어간다. 그녀가 자신의 조개를 내 허벅지에 비빈다. 이제 남은 건 하나뿐이다.
나는 그곳으로 손을 넣고 균열이 열리도록 양쪽으로 벌렸다. 그리고 열린 그곳으로 내 남성이 위치하도록
했다. 그녀의 꽃잎이 누워있는 내 남성을 물었다. 그녀가 엉덩이를 흔들자 두 부위의 결합이 생겨난다.
얕은 결합이었지만 그것만으로도 알 수 있었다. 그녀와의 합체가 불러올 결과가 무엇이란 것을.
본격적으로 들어가 봐야 할 것 같다.
했다. 그녀의 두 다리가 와서 내 허리를 감고 힘을 준다. 그녀
있다. 그녀의 입 속에서 내 손가락은 그녀의 혀와 장난을 친다.
의 엉덩이가 들려 올라오고, 그 부분에 있는 까칠한 숲이 내
이 와중에도 그녀의 허벅지 곳곳을 내 입술과 혀가 지나간
아랫배에서 비벼진다. 내 입이 그녀의 겨드랑이로 가자 그녀가
다. 그리고는 그녀의 마지막 비경을 접수한다. 그녀의 그 곳이
팔을 들어 올리고 나를 쳐다본다. 그녀는 금방이라도 울 것처
움찔하며 그녀의 몸이 부르르 떤다. 연우가 윗몸을 비스듬히
럼 찡그리고 있다. 애처로운 그녀의 모습을 보다 못해 나는 입
일으켜서 두 팔을 뒤로 하여 짚고 나를 내려다본다. 나는 일부
을 그녀의 입으로 가져갔다. 그녀는 기다렸다는 듯이 혀를 길
러 소리를 내면서 빨았다. 벌써부터 그 곳은 흠뻑 젖어서 그녀
게 내밀어 내 입술을 핥는다. 그리고 내 입술을 빤다. 내가 혀
의 계곡 아래로 흘러내리고 있었다. 연우가 무릎을 세워서 활
를 내밀어주자 그녀는 뽑을 듯이 빨아댄다. 간만에 느껴보는
짝 열고 엉덩이를 들어올린다. 나는 잠시 비밀스러운 그 곳을
격렬한 키스. 남아있는 과정들 역시 격렬한 것이 될 것이라는
내려다보았다. 한 손으로 꽃잎을 양쪽으로 젖히고 균열을 열었
걸 알리는 신호였다. 어느새 졸음은 달아나고 욕정이 나를 지
다. 그 안에 숨어있던 붉은 돌기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그녀의
배하기 시작했다.
그 곳은 이제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예쁘다.”
졸음조차 물리친 뜨거운 정사
졸음이 물러나자 비로소 눈앞에서 신음하고 있는 그녀의 나
신을 찬찬히 살펴볼 수 있었다. 그녀의 얼굴, 그리고 동그랗게
볼록 솟은 가슴, 그 아래로 드러난 갈비뼈 자국, 오르내리고
있는 배, 활짝 열린 양쪽 허벅지 사이의 검은 숲, 그리고 그 아
“그거 알아요? 오빠가 처음으로 예쁘다고 말한 게 내 거기
라는 거?”
“그랬나. 아까 얼굴 보고 예쁘다고 말하지 않았나?”
“안 했거든요. 그래도 기분은 괜찮네요. 어디건 예쁜 곳이
있다고 말해주니까.”
래쪽에 있는 조개까지 어디 하나 앙증맞지 않은 곳이 없는 그
“다 예뻐. 거기만이 아니라.”
런 몸이었다. 새삼 그녀의 아름다움에 감탄한다. 얼굴, 가슴과
“하앙.”
허리, 허벅지와 그 사이, 눈길이 가는 곳 모두가 장관이다. 그
다시금 들이닥친 혀의 공습에 신음을 내뱉던 그녀가 엉덩이
냥 바라만 봐도 좋겠지만 인간의 욕심은, 아니 남자의 욕망은
를 들어 올리면서 더 활짝 열어준다. 마치 나를 재촉하는 것
그를 허락하지 않는다. 어느새 내 입은 그녀의 배를 지나 허벅
같다. 나는 혀끝을 세워서 찌를 수 있는 곳을 모두 찌르며 핥
지로 향했다. 그녀는 내 손을 입으로 가져가서 손가락을 빨고
았다. 내 혀가 움직이는 것에 따라서 그녀의 조개도 움직인다.
두 장의 꽃잎에 묻혀있는 그 곳으로 내 혀끝이 밀고 들어가려
고 했다. 그녀의 한 손이 내려와서 그 곳을 열어준다. 아주 작
고 여린 돌기가 모습을 드러내고 볼록 솟아있다. 그것을 입술
로 물고 빨아들이면서 혀끝으로 돌렸다. 그녀의 조개가 춤추
듯 흔들린다.
“하악, 좋아. 오빠, 아흑.”
그녀의 고개가 옆으로 돌아가며 거친 그녀의 신음이 쏟아져
나온다. 그 작은 돌기 아래쪽에 있는 여린 살점들도 혀가 밀고
지나갔다. 그녀의 동굴 입구를 혀끝으로 지그시 누르면서 입
으로 빨았다. 그녀는 도리질을 친다.
60 February 2016 S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