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제 넣는다.”
맺히고 눈가에는 이슬이 번진다. 호성은 그녀의 몸속에 빠진
“흐응. 어서.”
자신의 물건이 뜨거운 열탕에 빠졌음을 깨닫는다. 그녀의 자
자세를 달리한 호성이 촉촉하게 젖은 민아의 음부를 쓸어
궁 깊숙한 곳에서 뜨거운 희열의 샘물이 쏟아져 나온 까닭이
올렸다. 그리고 두 손가락으로 벌리고 구멍을 넓혀 불기둥처럼
다. 계속 상승하는 쾌감에 민아가 입술을 깨문다. 그럼에도 멈
솟은 페니스를 밀어 넣었다. 진액으로 적셔진 그 속으로 핏줄
추지 않는 호성. 호성은 멈추지 않고 움직였다. 좌우로 돌리며
까지 돋아난 페니스가 깊숙이 들어간다. 예전처럼 남자를 죄
빼냈다가 다시 깊숙이 넣기도 하고 천천히 빼냈다가 돌진시키
어오는 느낌을 안겨주는 삽입이었다.
기를 반복한다. 그때마다 민아는 촉촉한 신음을 터트리며 허
“아흥.”
리를 비틀거나 둔부를 들어 올린다. 호성이 그녀의 젖꼭지를
전 남편의 물건에 비해 훨씬 우람한 호성의 물건은 그녀를
이빨로 잘근 씹었다. 그녀가 호성의 머리를 당기며 얼굴을 찡
간만에 포만감에 빠지게 만들었다. 오랜 애무 끝에 들어간 때
그리는 모습이 더없이 사랑스러웠다.
문인지 한층 더 선명한 삽입감이 들었고 두 사람은 그로 인해
이제 끝이 멀지 않았다. 호성 역시도 참았던 절정이 다가오
행복해하고 있었다. 천천히 넣었다가 빼내기를 반복하는 호성.
고 있음을 깨달은 까닭이다. 마지막 힘을 내본다. 그러자 극한
그녀는 자신의 몸속으로 남자가 밀고 들어 올 때마다 신음을
쾌감을 견디지 못해 민아의 입에서 묘한 신음이 터져 나온다.
흘리며 입술을 벌렸다가 다문다.
참아보려 했지만 도저히 그럴 수 없음을 깨닫는다. 폭발하듯
“어떡해. 하응.”
이 솟아오르는 쾌감, 열기 가득한 숨 가쁜 신음 소리, 호성의
거친 숨을 몰아쉬기는 호성도 마찬가지이다. 간만에 느껴보
하복부가 민아의 둔부에 부딪히며 나는 소리. 흥건한 진액의
는 느낌. 시간이 갈수록 절정을 치닫는 민아는 호성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