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성은 아주 천천히 엉덩이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터질 듯 발기된 물건이
그녀의 입속으로 깊이 들어갔다가 나오기를 반복시켰다. 그녀의 입에서 나올 때 호성의 물건은
그녀의 침으로 범벅이 되어있었다. 번들거리는 물건이 불빛에 반짝였다.
그녀는 호성의 물건이 들어갈 때마다 입술을 오므려서 강력한 쾌감을 선사해주었고,
빠져나올 때는 입술에 힘을 풀면서 잘 빠져나오도록 조절을 해주었다. 물건이 드나드는 동안
그녀의 입에서도 음부에 넣을 때와 유사한 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렇게 아랫도리를 그녀의 입속에서
움직이면서 호성은 상체를 숙여 그녀의 다리 사이로 얼굴을 처박았다.
두 젖가슴을 움켜쥔 호성은 번갈아 그녀의 두 젖꼭지를 농
그대로 기쁨을 드러낼 줄 아는 여자. 성감을 느끼는 표정과 작
락한다. 반응을 보이지 않으려던 민아는 옅은 신음을 흘리며
은 떨림마저도 예전 그대로였다. 하루가 멀다 하고 정복하고
숨을 몰아쉰다. 앵두처럼 솟아오른 젖꼭지를 깨물듯이 입술로
소유해도 끝없는 기쁨을 간직한 그녀의 모든 것을 갖고 싶은
물고 늘어진 호성은 밑으로 손을 뻗쳐 민아의 음부를 쓰다듬
욕망이 다시금 호성을 휘감아왔다. 농도 깊은 키스를 한 호성
는다. 자신도 모르게 허리를 들어 올리는 민아가 젖가슴에 묻
은 그녀의 귀를 잘근 씹으며 목덜미에 더운 열기를 불어 넣었
힌 호성의 머리를 감싼다. 둔덕에 가지런히 돋아난 음모를 쓸
다. 호성의 혀끝이 그녀의 목덜미를 걸쳐 젖가슴에서 맴돌며
어 올리며 호성이 중얼거린다.
돋아난 젖꼭지를 빨아 당기며 입술로 잘근거린다. 온 몸의 피
“사랑해 민아야.”
부가 녹아내리는 쾌감을 느끼는 그녀는 가쁜 숨을 몰아쉰다.
“그때 가지 말았어야지. 아니지. 먼저 떠난 건 나였구나.”
젖가슴에서 분탕질을 한 호성의 혀끝이 점점 밑으로 내려간
더 이상 듣기 싫었던 걸까. 젖가슴을 타액으로 적신 호성
다. 허리와 배꼽에 불어넣는 열기에 그녀는 견딜 수 없어 둔부
은 민아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갰다. 그의 손끝은 그녀
를 들썩인다.
의 음부 주위를 맴돈다. 한순간이나마 망설였던 민아는